레디플레이원의 명장면 중 하나인 후진기어 넣고 풀악셀 밟는 장면은 무슨 뜻을 의미할까?

앞으로 누구보다 빠르게 달려나가는 것보다, 뒤로 가버리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

 

손오공처럼 나대며 빠르게 공중제비를 돌며 앞으로 나아가봤자 마지막 순간에 킹콩에게 잡아먹힌다.

마치 엄청난 것처럼 보이지만, 2등에 머무른다. 스토리에서 재료로 사용되는 빌런의 역할에 그친다.

사실상 가장 큰 고통을 체험한다.

그렇기에 차라리 뒤로 갈 필요가 있다.

 

뒤로간다는 것은

목표를 뒤로 잡는다는 것이다.

 

내가 정한 욕심에 의한 목표가 아니라

이미 있었던 나의 스승, 멘토, 롤모델, 히어로. 즉 나의 초심이자 어린 마음.

그 부모와 같은 분들을 향해 풀악셀을 밟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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