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한다는 것은 사실 나와 비슷하기 때문에 그렇다.
나와 곂쳐있기 때문이다.
누군가 내 집 앞마당에서 갑자기 살고있으면 싫어하는게 당연하다.
부대끼고 질척거린다.
세상에 내가 가진 특성을 누군가 또 가지고 있으면 나의 가치는 당연히 떨어진다.
그러니 싫어한다.
거리를 두게된다.
그것이 없어져버렸으면 한다.
왜 주변에 나랑 비슷한 성격을 가진 같은사람이 없는지 의문을 가질 때가 있다.
왜 나랑 찰떡같이 맞고 비슷한 사람은 없는지 궁금하다.
알고보면 나와 정말로 비슷한 사람들과는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피하게 되기 때문이다.
왜 각 조별과제마자 ㅂㅅ들이 한명씩은 꼭 껴있을까?
왜 회사마다 ㅂㅅ은 꼭 한명씩 있을까?
그 ㅂㅅ들도 자기들끼리 매우 철저하게 서로서로를 피하게 됨으로써 각영역별로 담당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야 그들도 마음껏 수익을 얻고 감정적인 이득을 최대한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한번 생각해보면
누군가를 싫어한다는 것은
누군가가 내 집에 올 정도로 쉬운 곳에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내 집에 들어올 정도로 나의 영역을 지키지 못했다는 뜻이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을 내가 가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만약 그 누구도와도 비슷하지 않은 어떤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그 누구도 싫어하지 않을 것이다.
아무와도 곂치지 않기 때문에 어떤 사람을 만나더라도 도움이 된다고 느낀다.
나랑 다른 영역을 가지고 있기 떄문에 도움이 되며 새롭고 재밌다.
사람을 멸시하고 무시하는 이유는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고만고만하고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보는 것은 정말 잘못된 일이지만
그런 것을 받게되었을 때 그 사람을 탓하기보다 내가 달라지는 것이 훨씬 맞다.
나에게도 소중한것이 있고 가치있는 것이 있다는 것을 이동 함으로써 증명할 필요가 있다.
싫어하는 것에서는 멀어질 필요가 있다.
그사람을 없애버려서 나의 가치를 증명하기보다는
내가 다른 곳으로 감으로써
즉 나를 변화시킴으로써 그 사람을 다시한번 좋아하게 될 수 있는
그런 큰 문제해결의 과정이 훨씬 더 올바르다.
싫다면 부모가 제일 싫다.
나의 모든 모습이 부모에게서 보이기 때문이다.
부모를 사랑하라. 효도를 해라.
말 자체로 보면 정말 기만적이기도하지만 잘생각해보면 숨은 의도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부모를 사랑할 정도로
즉 나와 정말 DNA까지 똑같은 사람을 좋아하고 사랑할정도로
내가 변화하고 바뀌고 이동하라는 말이기 때문이다.
다른사람을 죽여 없애는 것보다는
내 안에 있는 나를 죽여버리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지금 뭔가가 싫은 상태에 있다면 내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
상대방 또한 잘못한 것은 분명하지만 상대방을 바꿀 수는 없다.
그러니 당연히 내가 잘못한 것이다.
진작에 변화하지 못한 내가 잘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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