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할 수록 다른사람을 의식하게 된다.
자기자신에게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은 약한 것이다.
지나가는 사람만 있으면 의식이 빼앗겨 긴장하며 째려보거나 훑어보는 사람은 그자체로 의식을 집중하지 못한다는 것을 대놓고 물리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자기할 일에 집중하지 못하기에 주변을 살피는 것이다.
사람들과 말을 할때 긴장하고 떨리는것 또한 자기에게 의식이 집중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기가 할 말에 대해 집중하지 못하고, 자기가 어느정도의 위치에 있는지도 파악되지 않는 것이다.
자기가 얼마나 정당한건지, 어느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고 상대와의 관계는 무엇인지 모르는 상태다.
해야할 일이 무엇이고 그 효과는 어느정도인지, 얼마나 잘하고 집중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도 모른다.
자기자신을 그냥 모른다. 그렇기에 당연히 남들도 모른다.
의식을 집중하고 몰입할수록 남은 보이지 않는다.
부끄러움을 의식하거나 주변사람들과 뭔가를 맞추려하는 사람일 수록 허접하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것을 표현하지 않았고 느끼지 않았고 감각하지 않은 좀비같은 사람들이다.
좀비는 당연히 나의 의견을 반영하거나 귀담아 듣지 않고 인식조차 하지 않는다.
다른사람을 두눈 동그랗게 뜨고 살피는 그런 사람들이
오히려 가장 다른사람들을 신경쓰지 않는 무감각한 사람이라는 것은 참 아이러니 하다.
자신에게 집중한 사람, 감각을 느끼고 표현하고 움직이는 사람은
그 감각을 통해 다른사람을 분명히 인식한다.
쓸데없이 쓰지않은 에너지를 통해 다른 무언가를 분명히 감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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