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고생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왜냐면 그 것이외에도 고생할 것은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의도하지 않아도, 사서 고생하지 않더라도 이미 풀어야할 문제가 자기자신에게 주어졌다.
그런데 그 문제는 외면하고 사서 고생하는 것은 미친 짓이다.
자동차 엔지니어로써 풀어야할 아직 풀리지 않는 문제를 푸는게 아니라
마차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을 하면서 '이건 정말 힘든일이다' 라고 자랑하는 것은 진짜 미친놈의 생각이다.
과거의 것이 더 어렵고 번거롭고 더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더 위대하거나 올바른 것이 되는것이 아니며 오히려 반대다.
가오잡는 군인정신처럼 굉장히 멋있어보이고 많은 것을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일부러 고생함으로써 아주 미세한 것과 디테일한 것도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건 전쟁같이 매우 특수하고 일시적인 환경에서만 적용가능한 방식이다.
그것이 지속되는 것은 오타쿠 정신과 마찬가지로 매우 치사한 일이다.
직원들에게 쉬는시간을 주었더니 일을 열심히하더니 갑자기 오후에 탈진해서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과 같다.
신은 그사람에게 고생이 아닌 휴식을 줌으로써 어떤 지속적인 일을 맡기거나, 단기적으로 어려운 일을 주려고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런데 쉬는게 불안하다며 착한척 멋있는척을 하며 일을 해버리는 것은 신과 환경, 주변사람들을 제대로 엿먹이는 것이다.
혼자 의무에서 벗어나 자기의도대로만 사려는 매우 이기적인 일이며 나쁜 시골사람들이나 가지고 있을 사소하지만 사악한 마음인 것이다.
사서고생하지 않아도, 너는 할 게 있다.
불안하지 않으려고, 주어진 일을 하기 싫어서, 치사하게 혼자 나대지마라.
니가 아무리 편하게 쉬어도 어짜피 해야될 고생은 하게 되어있다.
편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 남의 것을 베낄 땐 베껴도 아무상관이 없다.
일하지 않고 백수로 지내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
남들을 욕하고 나쁘게 행동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
나는 어차피 남들의 도움을 받아 결국엔 남들이 없는 곳까지 간다음, 거기서 자연스럽고 당연한 고생을 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거기서 고생하고, 거기서 착하면 된다.
그게 가장 효과적이며 마음이 편하며 필요한 일이다.
사서 고생하는 것과는 비교도 안되게 어려운
진짜 고생은 거기에 있고 진짜 실력은 거기에서 나온다.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라도 자기문제만 자기가 풀 생각을 해야한다.
주어진 문제만 푸는 것이 필요하다.
눈앞에 있는 필요와 열망에 의한 동기만이 진심이다.
연기하지말고, 군인가오잡지말고, 시험하려고하지말고, 과거에 머물지 말고, 불안해하지말고, 착한척하지 말고, 일하려들지 말고
자연스럽게 살아야만한다.
알바 몇개씩하거나 투잡을 뛰거나 일하려고하지마라. 사회에 엄청난 악영향이다.
그런 사람은 나를 공격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만나면 진짜 뒤지는 수가 있다.
싸가지없고 편하게 살려고하는 것이
진짜 최전방에 있는 실제 문제를 만나고 해결하러 가는 위대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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