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면 착할 수록 조금만 힘들어도 포기해버린다

포기하면할수록 자기 인생이 불쌍해지기 때문에 자연스레 자기연민에 빠지게 된다.

 

나자신에겐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기 마련인데

착하기 때문에 둘 모두를 완벽하게 감싸쥐고 놓아주지 않는다.

 

잘못된 점이 있다면 굳이 그것을 나자신으로 받아들일 필요가없다.

무리에 허접쓰레기가 있으면 퇴출시키고 방출시킬 필요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착하기 때문에 하나도 빠짐없이 챙겨서 나아가려고 한다.

 

 

자기 연민에 빠질정도로 불쌍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을 초래한것이 자기라는 맹점은 보지 않을 뿐이다.

정말 열받는 일이다.

 

좋지 않은 자기의 모습을 살해하고 세상에 없던 것으로 하는 것도 필요하다.

뺴앗겨도 좋고, 뺴앗아도 좋다.

언제나 그 모든 것이 순환하여 정반대의 국면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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