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에도 두가지의 종류가 있다.

드라마틱하고 갑작스런 사건과 같이 벌어지는 것들이 있고

뭔가 시간이 느려지거나 연기되거나 되는척 하다가 안되거나 하는 것들이 있다.

 

전자는 신의 올바른 막아섬이지만

후자는 지옥의 악마가 벌이는 유혹이다.

 

저항이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거부하기만 한다면 신의 올바른 막아섬이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올바른 저항도 있다.

올바른 사건, 올바른 불편함도 있다.

신은 급격하고 드라마틱한 것을 너무나도 좋아하면서 굉장히 잘한다.

그런 일들을 봤을 때 신을 영접했다고 생각하고 감사함을 느끼자.

 

 

 

역으로 생각해보면,

급격한 성공, 아무런 저항없이 곧바로 시작되는 것들은 악마가 벌이는 유혹이다.

지지부진하고 느린 성공은 신에게 다가가는 일이다.

 

지지부진한 성공은 성공하지 않았을 때를 얘기하는게 아니다.

이건 지지부진한 성공일꺼야 라고 생각하는 개념이 아니다.

그건 그냥 지지부진한 저항으로 악마의 유혹이다.

 

시간이 느리긴 하지만 저항감이 없을 때가 바로 지지부진한 성공이다.

혹은 이미 많은 급격한 저항들로 인해 시간이 벌어지고 반복되는 개념들이 있을 때, 그것을 다시 선택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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