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양보하며 감정적으로 안심시켜주는 역할을 할 때
그 사람을 좆밥으로 보고 내버리는 사람이 있다.
운전할 때도 중앙선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운전해주면
자기를 무서워하는 줄알고 오히려 중앙선을 넘어서 내 공간으로 들어오는 놈들이 수도없이 많다.
공짜로 줬으니까 가치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 것이고,
남에게 줄정도면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왜냐면 자기는 자기 가치를 절대로 남에게 줘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파충류적인 생각과 다르게 세상은 생각보다도 공짜로 되어있다.
가장 근원적인 우리의 인생, 나의 몸은 내가 얻어낸 것이 아니다.
아무런 비용도 치르지 않고 내몸을 얻었다.
내 허벅지를 얻었고 내 머리털을 얻었다.
아무 것도 안했는데 가지고 있다.
파충류적인 생각을 하면 내 몸은 공짜로 받았으니 가치가 없는 것이다.
곧장 내몸에 칼을 긋거나 높은데에서 내버려버리자.
자기자신의 몸은 소중히여기면서 남이 준 무언가는 가치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는 자기모순에 빠진 사람들은
언제나 고꾸라지고 뭉게져 사라진다.
가장 가치있는 것은 오히려 공짜다.
내 집 근처에 있는 것이고 내 눈 앞에 있는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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