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 연주는 자기마음대로 아무렇게나 하는 것이 아니다.

자기 혼자 오르가즘을 느끼며 자유롭기위해 하는 것이 즉흥연주가 아니다.

 

그날 그상황에 가장 적절한 것을 꺼낼 수 있는 여러가지의 해답을 가지고 있을 때 가능한 연주일 뿐이다.

청중의 반응, 그날의 기분, 사회적 환경, 악기의 위치 등 모든 것을 고려해 가장 적절한 것을 끌어낼 수 있는 것이 즉흥연주다.

지금까지는 잘하던 것을 오늘 상황에는 못하기에 꺼내어들지 않고,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것을 오늘 만큼은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 때 꺼내어든다.

전체적인 총량의 실력이 누군가는 낮다고 비평할지 모르지만, 그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가장 효과적인 일을 진행한다.

완벽하지 않아도 기분이 좋고 즐거울 수 있는 적정선을 지속유지해 나간다.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형식을 뛰어넘어, 자기자신을 뛰어넘어 가장 높은 곳에 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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