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는 불가능하다고 믿는 것은 절대로 안된다고 생각한다.
신은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에고는 어른에 대응되고 신은 아이에 대응된다.
에고는 불가능한 기적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대신에 현실적이고 물리적인 것은 무조건 된다고 생각한다.
욕망에 의해 신보다 더 강하게 움직인다.
한쪽으로 붙어버렸기에 에너지를 더 강하게 낸다.
그렇다고 신이 틀린 것이 아니다.
에고가 2명이 모이면 신이 된다.
서로 다른 50%를 가능하다고 강하게 믿고 있는 두 사람이 만나면 된다.
내가 불가능하다고 믿는 것을 누군가는 당연히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그만이다.
그럼 세상엔 불가능은 없다. 오직 내 안에만 불가능이 있을 뿐이다.
그렇지만 그것도 버릴 필요가 없는 것이다. 나는 그것을 믿어야만 나만의 영역에서 가능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매트릭스의 숟가락 장면처럼 숟가락을 구부러뜨리는건 에고에게 불가능하다.
하지만 숟가락이 없다고 믿으면 ( 가능의 영역, 양자역학적 사실 ) 숟가락을 구부러뜨리는 것이 아니기 떄문에 가능하다.
그냥 세상이 조금 일그러지는 것 뿐이다.
남앞에서 노래하지 못하는 사람이 선글라스하나 꼈을 뿐인데 가능하게 되는 한 드라마의 장면처럼 에고를 꺽어내는게 아니라 돌려서 우회하고 속여서 가능의 영역을 가져올 수 있다.
마음을 연다는 것은 나의 불가능을 세상에 대입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넓은 세상을 받아들이는 것, 나 이외의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마음을 연다는 것이다.
나에게는 가능도 있고 불가능도 있다.
불가능에 가능을 가져오기면 하면 그만이다.
나에게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다.
없는 것을 있는 것을 통해 쟁취하면 그만이다.
나뭇잎이 흔들리는 것이 내 마음이 흔들리는 것 뿐이라면
세상은 내 마음의 반영일 뿐이다.
내가 에고적으로 두려움을 느끼고 불가능을 느낀다면 흔들리는 결과가 올 뿐이다.
그 대신 에고적으로 가능을 느낀다면 흔들리지 않는 당연한 결과가 올 뿐이다.
마음의 매트릭스는 필요하다. 감옥과 구속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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