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의 눈은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는 눈이다.
말은 미스테리하게 썼지만 그렇게 신비로운 것은 아니다.
제 3의 눈이란 내가 남자라면 여자의 눈이고, 내가 여자라면 남자의 눈이다.
남자가 보기엔 여자들은 굉장히 횡적으로 모든 것을 아우르려고 하는 것처럼 보인다. 여자가 보기엔 남자들이 모든 여자를 횡적으로 아우르려고하는 걸로 보일 것이다. 서로 완전히 상반되는 것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제 3의 눈이 모든 것을 보는 눈이라고 하는 것이다. 다만 그 조건은 내가 종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을 떄, 횡적인 확장이 일어날 때이다. 그러니까 정반대여야만 한다.
나의 물리적인 두눈으로 보는게 아닌 내 눈이 아닌데도 보이는 것들을 말한다. 옆에서 말하고 행동하고 몸짓하니 어렴풋이 느낄 수 있는 것들이다. 실제로 보지는 않지만 그사람과 대화하고 관찰하다보니 뭔가 보는 거처럼 느껴질 정도가 되는 상태를 말한다.
내가 아닌 존재는 나와 전혀 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눈에 보이는 것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내가 나이기에 볼 수 없었던 장면을 당연하게 바라보는 상대적인 존재가 있다.
나를 벗어난 그 제 3자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능력, 객관화된 능력을 제 3의 눈이라고 한다.
그 제3의 시선을 통해 문제를 풀고 생존능력을 키울 수 있다.
나에게는 엄청나게 큰 문제이지만 어떤 존재에게는 정말로 아무런 문제도 아닌 조합관계가 있다. 해결책을 가지고 있는 존재가 있다.
그렇기에 나는 나이지만, 내가 아닌 다른사람이 한번 되어보는 것. 생존을 위해서라도 귀를 열고 눈을 뜨는 것.
마치 영매사가 다른 몸으로 들어가는 듯한 것이다.
표현은 신비롭지만 아무것도 아니다. 그냥 내가 모르는 문제를 저 상대방이 말해주는 것을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이해하고 그 방법론들을 들여오는 것이다.
이미 수많은 제품들, 수많은 서비스들과 수많은 제도들이 그런 과정을 통해 나온 것들이다. 단 하나도 신비로운 것이 없다.
모든 아이들은 아빠와 엄마 사이에서 그 제 3의 눈을 아주 잠깐이라도 떴기에 창조되어 태어난 것이다.
내가 아닌 사람의 시선이 되어보는 것. 공감하는 것. 소통하는 것. 이해하는 것.
그런 것없이 창조된 것은 단 하나도 없는 기적으로 이루어진 세상이다.
다만 0.000001초 정도만 제3의 눈을 뜨는 정도의 레벨이었기에 이제는 완전히 눈을 떠서 세상을 바라봐야하기 때문에 말들이 나오는 것이다.
기존에 있었던 것이지만 그것을 더 해야하는 시대가 온 것이고 또 그것이 가장 강한 힘이기 때문이다.
나만 생각했을 땐 결핍과 피해의식에 휩쌓이지만 다른 사람의 눈으로 보았을 땐 아무렇지도 않을 수 있다.
그렇다면 나의 자아따위는 버리고, 고통을 겪지않기위해 잠시라도 다른사람이 되어보아야한다.
그래서 그 눈으로 본 것을 다시 내 자아로 돌아와 새롭게 바라보고 새롭게 적용하면 된다.
목 이하로는 1~5번 차크라로 내 육신, 내 자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6번 차크라가 제 3의 눈이고
7번 차크라가 전혀 다른것과 통신하는 길이라고 하는 것 같다.
7번 차크라를 통해 생각을 한다. 다른사람이 되어본다. 공감하고 이해한다.
그렇게 되었을 때 다시 돌아와 그 내용을 적용하여 6번 차크라인 제 3의 눈을 뜨고 나머지 나의 몸인 1~5번 차크라를 사용한다.
나는 나라는 한계에 갇혀있지만 그 대신 외부와 소통을 할 수 있는 통신기능이 있다. 생각하는 기능이 있다.
스마트폰은 그냥 네모난 판떄기이지만, 거기안에는 모든 친구들의 얼굴이 들어갈 수 있고 인터넷 세상의 모든 정보가 있듯이
나는 한계이자 감옥이지만 나라는 몸뚱아리에 모든 것이 들어 있을 수 있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의 인생을 직접 살아보지도 않고, 어떤 분야의 것을 모두 알지 않더라도 나의 의식 안에서 모든 것을 찾을 수 있다. 귀만 열면 되고 눈만 뜨면 된다. 관찰하기만 하면 존재한다. 검색하고 질문하기만 하면 답이 나온다.
인터넷 따위의 속도는 비교도 할 수 없이 합치되어있는, 속도를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질문자체가 답으로 되어있는 새로운 메타버스가 있다.
내안에 우주가 있어 그 전지전능한 모든 물질과 모든 인간들의 의식과 시선이 들어있다.
의식은 나이기도 하지만 모든 물질, 사람들의 합이기도 하다. 나는 전체이자 부분이다.
내게서 어떤 뜻이 느껴진다면 그것은 나뿐만이 아닌 모든 것이 원하는 어떤 것이다.
외부의 어떤 것을 바라보지 않더라도 스스로 내안에서 발견되는 자명한 그 증거를 볼 수 있을 때 제 3의 눈을 떴다고 말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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