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거슬리고 짜증나는 상황이 있을 때 어떻게 하면 신경쓰지 않을 수 있을까?
나를 괴롭힌다고 생각이 드는 그 어떤 것이라도 그에 상반되는 장점이라는 것을 동반한다.
어떤 대상의 장점이 나에게는 단 하나도 영향을 미치지 않고 오직 그 대상의 단점만을 커버하고 케어해야하는 위치에 있다고 하더라도
그 장점이 어딘가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나는 그것이 극한의 단점이라 할지라도 신경 쓰지 않을 수 있다.
즉 나라는 개인의 범위가 아닌 전체계로써 세상을 파악할 때만 부정적인 것을 넘길 수 있다.
내가 고통받는 이유에 대해 넘어갈 수 있는 이유는 그것의 상반되는 장점이 세상에서 돌고돌아 결국 나에게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내가 성인군자이기 때문에, 내가 도덕적이고 내가 더 멋진사람이기 때문에 그것을 신경쓰지 않는 것이 아니다.
물리적이고 과학적인 이유이다.
이런 이유없이 내 마음을 납득시킬 수 없다. 신을 속일 수가 없다.
나는 그 단점이자 안좋은 부분을 담당하는 사람으로써 선택받은 것 뿐이다.
정말로 신경쓰지 않을 수 있다. 오히려 감사할 수 있다.
그 고통과 함께하는 순간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있는 에너지와 함께
그 고통이 있기에 그 고통을 다시는 당하지 않을 배움과 지식 등이 함께 한다.
부모님의 병수발을 해야하거나 거지같은 상사 때문에 힘들다면 그것은 나에게 손해만 주는 상황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사회적인 책임으로써 좋은 일을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또한 배움의 기회라는 것도 알 수 있다.
어떠한 장애라도 손해가 아니라 변동성이 줄어든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모든것을 따져봤을 땐 결국엔 어떠한 고통도 감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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