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게임주가 NFT나 메타버스와 같은 키워드로 날라가는 것을 보면서 한숨만 나온다.

콘돔과 수술용 장갑 만드는 회사가 사명에 NFT를 추가하니 주가가 20%이상 오른다.

정말 1도 안부럽고 한심하다. 특히 리니지나 미르4같은 그냥 알피지 게임에서 뭔가를 기대한다는 것이 정말로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부끄럽다. 

하지만 그런 쏠림 현상은 정말 고마운 현상이다.

정말 말도안되는 곳이 대세를 타고 하늘을 뚫어도 따라가지 않아야할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분명히 그사람들이 실질적으로 엄청난 돈을 벌어들여도 따라가지 않을 이유가 있다.

일론 머스크가 새계 최고의 대부호가 되도 따라가지 않아야할 이유가 있다.

 

1. 정확히 그 시점에 외면받는 좋은 기업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좋은 기업을 이미 알고 있다는 전제가 있기에 단순히 대세를 따르지않고 무조건 아무대나 역배팅을 하는 선비를 되자고 말하는게 아니다. 정말로 그때야말로 원래 더 가격이 오를 수 있는 것이 대세기업에 몰림으로써 가격이 오르지 않는 상태가 나온다. 그때야말로 시장과 내 생각의 차이가 벌어짐으로써 순수하게 이익을 얻을 수 있다.

 

2. 지속적인 배움이 있어야하기 때문이다.

인기있는 것은 가만히 있어도 뉴스에서 보여주고 유투브에서 난리를 친다. 그거보고 클릭 몇번으로 매수하고 돈을 벌면 나는 역사상 가장 강한 대장군이 되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그 이후에 지속성이 없기 때문에 결국 무너지게 되어있다.

공부하지도 않고 생각하지도 않는 시점에서 사고는 정지하기 때문에 절대로 변화에 따라갈 수 없다.

인기있는 것만 따라가면 외면받는 기업을 조사하거나 발견하고자하는 마음이 1이라도 생기겠는가.

내 눈에 보이는 것만 보면 밤에는 보이지않아서 잡아먹힌다.

 

여러가지 더 있겠지만 이 두가지의 큰 이유만으로도 대세를 따르지 않아야할 이유는 충분하다.

주식엔 가격이 있고 가치가 있다.

가치 없이 가격만 상승하는 것은 분명하게 있다. 

가치만 있는 것도 있다.

한쪽으로 쏠린 것은 무엇이 되었든 완전히 외면해야한다.

찾아야하는 건 가치와 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는 것이다.

진짜 오르는 것은 '대세'라는 정의되고 기간화되고 카테고리화 된 분위기를 타지 않아도 이미 올라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라이프코리아트위터 공유하기
  • shared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