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에 일을 하라고 돌리는 것이 아닌
생각을 쉬게하는 것.
그게 전부다.
두려울땐 항상 뇌에게 일을 시켜서 결과물을 내놓으라고 명령한다.
그럴 때마다 에고는 나를 농락하고 기만하기위한 최대한의 결과물을 내놓는다.
내가 대접한 만큼의 대우가 돌아온다.
뇌이자 에고는 알아서 생각이 나도록, 신이나서 생각을 하도록 내버려두어야만 한다.
내가 일부러 일을 시켜서 무언가를 하게 하는 것이 모든 만악의 근원이다.
그래서 모든 것을 끊어내는 연습을 하는게 명상이다.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을 때 오히려 생각이 나고 신이나게 되는 과정을 훈련하는 과정이다.
호흡에 집중하고 몸의 구석구석에 집중하는 이유가 바로 뇌에 집중하지 않기 위해서다.
질서와 무질서가 함께 하기 위해 무질서적인 의견을 받는 과정이다.
뇌라는 기득권의 의견을 잠시 내려놓고 폐와 몸 등의 나머지 백성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이다.
그렇기에 의식을 훈련한다는 명상은 곧 무의식을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다.
뇌에 집중하거나 몸에 집중하거나를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
힘을 주는 것과 힘을 빼는 것을 훈련하는 것. ( 어디에 집중할지 )
리듬을 맞추고 한계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다.
음과 양이 합쳐져서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을 때, 햇갈릴 때, 말이 안될 때 창조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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