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게 믿는 순간 현실이 된다고 말한다.
근데 믿었는데 결과가 다르면 어떻게 해야할까?
믿었는데 결과가 나오지 않은 이유는 다른 존재가 내 결과를 막는 것을 믿고 있기 때문이다.
복잡계 네트워크에선 진리에 가까운 논리조차도 그 논리가 상대방도 똑같은 레벨의 어떤 것을 가지고 있다면 상쇄되어 진리가 아니게 된다.
믿었는데 결과가 다른 것이 나에게 하자가 있고 결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의 에너지와 다른 에너지가 부딪혀 서로 상쇄되기 때문이다.
나에게 에너지가 없는게 아니다.
믿으면 현실이 되는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것을 막아서는 에너지가 있다면 작동하지 않는다.
작동하지 않는다고 해서 내 존재가 사라져야하는건 아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나를 막아서는 에너지가 없는 곳으로 가면 끝이다.
나의 믿음만을 강요하는게 아니라 + 적들이 없는 곳으로 가는 두가지의 방법론이 합쳐져야만 창조가 이루어진다.
숙련된 권투선수는 상대방을 어떻게 이길까?
상대방이 얼굴을 가리는 창조를 하고 있을 때 복부를 때리는 창조를 믿었다 라고 할 수 있다.
상대방이 아무리 얼굴에 타격을 입는 것이 데미지가 가장 크다는 진리를 가지고 있어도 복부 10대 맞으면 일어서지를 못한다.
프로 세계에서는 레벨이 올라갈 수록 상대방도 알고 나도 알고 있는 논리들이 너무나도 많아진다.
내가 무언가 해보려고해도 당연한듯이 상대방도 알고 있기에 방어를 한다.
그러다가 사막에서 바늘 찾기 하듯 단 하나의 격차로 인해 승부가 벌어진다.
한쪽에서 믿은 것이, 한쪽에서 무방비 상태로 있기에 승부가 벌어진다.
논리이자 생각 즉 믿음이란 정말로 쉬운 것이고 누구나 할 수 있고 가지고 있는 능력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믿음들이 빈틈없이 아주 촘촘할 정도로 여러개가 있어야만 한다.
하나의 믿음이 아무리 커도 상대방이 알고 있으면 아무짝에 쓸모가 없다.
그저 내가 믿고 상대방이 믿지않는 영역에 있기만 하면 창조는 그냥 폭발하듯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실력을 올리고 레벨이 올라가야만 하는 노력론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내 창조력이자 믿음이 작동하지 않을 때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이동론?을 말하는 것이다.
내가 믿는대로 이루어진다는 가장 최초의 대전제는 절대로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창조는 움직이기만 하면된다. 인생과 게임은 움직이고 이동하는 것이다.
상대방도 인정하고, 나도 인정하는 마음이 있어야만 그것이 가능하다.
상대방도 살아야하기 때문에 내가 비켜주는 것이다.
내가 비켜주면 상대방은 창조할 수 있다.
다같이 살려고하는 마음이 있을 때만 진짜 나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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