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전혀하지 않는 틈새시장에 들어가서 큰 수익을 노리는 사람들은 두려움을 느끼는 것일까?

두근두근하고 혹시 실패할까봐 두려운건 분명히 있을거다.

하지만 그게 진짜 두려움일까?

살만하니까 틈새시장에서 세상을 조져보려는 마음도 가질 수 있다. 감정이 두려움이라는 단어와 비슷해보일 뿐이다.

신생 IT기업같은 곳에 투자하는 마음 또한 같은 맥락에서 진정한 두려움일 수는 없다.


진짜 두려움은 뭘까?
뭔가 해보려고하거나 잔머리가 굴러가는 상태가 아닌 상태라고 볼 수 있다.

필수적이고 단 하나밖에 없는 선택지이기때문에 정말로 어쩔 수 없이 선택하게 되었기 때문에 느껴지는 감정.

적진에 들어갔을 때의 그저 두려운 느낌이다.
미래에 대한 기대감 따위는 맨마지막에나 달성되는 것이고 그 과정 중에 단 한줌의 허세나 들뜬 마음도 존재할 수 없을 때이다.

말이 되지 않아야한다.
100명중 5명정도 처럼 수가 적다고해서 두려운 것이 아니다.
어떤 기존의 개념이나 카테고리에 들어가 있는 것은 두려움이 될 수가 없다. 수가 많던 적던 한번 울타리지어진 곳에서 두려움은 존재할 수 없다.

내 인식범위 내에서 사방팔방 모든 곳에서 어떤 구멍도 없이 나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을 때 비로소 진정한 두려움이 생겨난다.

거긴 그저 사람이 없는 곳이 아니다.
사람이 있지만 적들이 있을 뿐이다.

나를 기준으로 나와 반대되는 것이 곧 두려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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