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1등들에 대해 배우고 혜택을 받는 것은 너무나도 옳은 일이다.

가장 가치있는 것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이상 내가 해야할 것이 없다는 치명적인 결함을 지니고 있다.

 

'효율적시장 가설'의 이론이 모든 정보가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는 것을 주장하는 것처럼

드러나있는 그 영웅에 의해 이미 사회는 그 사람에 의해 얻을 수 있는 혜택을 모두 받고있기 때문이다.

 

세종대왕이라는 1티어 영웅에 대해 더 찬양하고 공부할 필요가 없다.

이미 혜택을 받고, 이미 몸에 스며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 영웅을 찬양하는 것에만 머물러있다면, 그 어떠한 발전도 없이 맛있는 것만 받아먹는 가축처럼 사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것은 인간의 모드가 1,2,3단계가 있다면 딱 2단계정도에 머무르는 느낌이다.

가능성의 겨우 66%만 사용하는 일이라는 말이다.

 

모두가 아는 것은 보물이 아니다.

그것을 활용하고 감사하면 될 뿐, 그 이상의 가치는 지니고 있지 않은 것이다.

원피스 1기 오프닝에 나오는 가사인

'먼지를 뒤집어쓴 보물지도도 이미 확인된거라면 그것은 전설이 아니야!' 라는 말과 같다.

 

모두가 아는 위대한 노래들은 가끔 부끄러움을 유발한다.

원피스의 오프닝, 체리필터의 노래, 타이타닉의 주제가 등이 그렇다.

그 부끄러움도 실질적인 단점으로 취급해야만한다.

1등이기에 필연히 지니는 단점이자 결함이다.

어떤 것은 가슴속에만 남겨두고, 굳이 입밖으로 강하게 꺼내거나, 세상 밖으로 꺼내지 않아야하는 것도 있는 법이다.

은연중에, 가끔, 새벽시간에 보고 감사하며 에너지를 얻는 정도로 족해야한다.

 

 

 

 

이기는 모두가 진다.

이기는게 아니라 플레이하는게 중요해
할리데이의 말 기억나?
"열쇠는 보이지 않으며 미로의 한가운데 어둠의 방에 있다"

게임에 이긴다고 찾는게 아냐.
어둠의 방을 헤매다가 우연히 찾는거지

방법만 알면 쉬워. 

-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짐 콜린스가 말한 것처럼, 좋은 것은 위대한 것을 찾지 못하게만드는 가장 치명적인 함정이다.

우리는 그 영웅들에 의해 살아있지만, 

우리가 해야할 것은 플레이다.

게임을 하는 것이다.

숨겨져있는 새로운 보물을 찾는 일이다.

아직 가려져있고 미지의 것, 노이즈가 껴있는 나만 아는 것을 찾아내는 것이다.

정답은 맨 위가 아니라, 한 가운데에 있을 수 있다는 말이다.

그것이 인간의 100% 가능성을 이끌어내는 방향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지폐에 박혀있는 이황, 이이라는 성리학자들은 개 적폐 허접들인 것 같고

은둔해서 제자를 양성한 '칼을 찬 선비' 라고 불리는 남명 조식 선생에 대해 공부해보고싶다.

미스테리하고 궁금하다.

무언가가 숨겨져 있을 것만 같다.

새로운 무언가가 있을 것 같다.

 

이런식으로 

모든 외부에 보이는 것들을 제외하자.

그것이 영웅이던 악마던 상관 없이 모두 제외하자.

오직 발견되지 않은 것을 향해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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