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 아니고 악도 아닌 것을 '진'이라고 생각하였으나,
생각해보니 태어날 때부터 거짓말에 대한 기능을 가지고 있기에 진도 선에 가까운 말에 불과했다.
천사도 악마도 아닌 것은 '요정'이다.
요정은 '요사스러운 맑은 정령'이라는 뜻으로 선악의 뜻이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
요정은 장난기를 가지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인간은 날 때부터 장난기를 가지고 있다는 성희설? 성흥설? 이 가장 올바르다.
"인간은 본디 장난기를 가지고 태어난다" 라는 명제에 벗어나는 인간은 없다.
선도 악도, 천국도 지옥도 생각해보면 너무 진지하다.
저 사람은 선하다, 저 사람은 악하다 판단하는 것자체가 너무 무겁고 힘이 든다.
그저 모든 것이 허상적인 장난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시선이다.
뭔가 별거아닌듯 어느정도의 공간을 남겨두는게 훨씬 마음이 편하고 잘 작동한다.
모든 것에 있어서 '재밌네' '귀엽네' '웃기네' '킹받네' 정도로 생각 해버리면 그만이다.
천지인 사상을 가지고 있는 민족으로써
천국이나 지옥보다, 인간이 되고자 해야한다.
요정들이 사는 동산, 자연에 머무르면 된다.
선악과를 먹기 이전의 에덴동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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