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까지만해도 동시성이 좋은 현상이라고 글을 썼지만 완전히 반대로 가야겠다.
동시성은 곧 어깃장이다.
내가 생각하고있는 것이 충분한 숙성을 거치고 보호되어야만 하는데
촐싹맞게 현실에서 그것을 계속 보여주고 '이거 생각하는거 맞지??' 라고 하는 것이다.
깜짝깜짝 놀라고, 말이 안되는 것 같은 우연이 일어난다는 것은
내 생각이 그대로 현실에 이루어진다는 개념과 거리가 멀다.
내가 만들어야하는데, 현실이 만들어주고 있다.
헬리콥터 부모가 모든 것을 준비해주는 느낌이 들어서 수치스럽고 김빠진다.
과보호처럼 좋은 방향, 맞는 방향이어도 과하면 똑같이 힘들고 어렵다.
동시성현상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명백하게 틀린 것이며 나에게 어깃장을 놓는 일이다.
그럴만도 한다.
생각이란 도구는 무한하고 무엇이든 상상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내가 생각하는 순간 현실에서 벌어진다면?
그말은 이미 현실에서 있을법한 일을 생각했다는 것이다.
흔하고 허접한 생각을 했다는 증거다.
오히려 동시성 현상이 없어야한다.
내가 생각했는데 주변에서 어떠한 반응도 일어나지 않는 것.
그런 것들이 의외성이고 지금 세계를 넘어섰다는 증거다.
1. 동시성 현상이 나오면 내 생각은 틀렸다.
2. 내 생각이 현실에서 뒤틀리는 어깃장도 틀렸다.
두가지를 합쳐보면
내가 생각을 했는데
동시성 현상으로 김이 빠지지 않으며
실제로 실행을 했는데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현실에서 벌어지고 순응하는 것.
현실이라는 것이 나대지도 않으며 먼저 말하지도 않는다.
그저 내가 하면, 그대로 들어주는 순응하고 작동한다.
현실이 나라면, 깜짝 놀라게하거나 신비스럽지 않을 것이다.
그저 작동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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