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3번은 해봐야 정말 무엇이 진짜인지 알 수 있다는 말은 틀렸다.

3번의 기회 안에 성공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3번이나 도전하는 것은 치사한 일이다.

너무나도 시간이 아까운 일이다.

 

정말 잘하는 사람이라면 1번의 기회 혹은 마지못해 주어진 2번의 기회 안에 성공하기 마련이다.

3번의 기회에서 성공할 예정이라고 하더라도

2번의 기회를 놓쳤다면 일부러라도 그것을 놓아줄 필요가 있다.

힘이 약하다는 것을 분명히 이해하고 다른 곳에서 정말 힘이 쌘 것을 찾으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3은 너무나도 충분히 큰 숫자다.

그래서 무한을 뜻한다.

삼체 문제의 일반해가 없는 것처럼, 무한하게 혼돈한 것이다.

그런 무한하게 혼돈한 것에서 우연히 승리를 얻어봤자, 그걸 진짜라고 보는 것은 매우매우 힘들다.

3번의 시도끝에 성공했다는 뜻은, 이미 악마가 되어 있다는 뜻이다.

3번 실패하면 혹시몰라 4번 까지 하게되고

4번 실패하면 혹시몰라 5판 까지 하고자하는 유혹이 생기기 마련이다.

 

 

 

단 한번의 용서만이 허용되어야한다.

정확히 2번째 기회만으로 모든 것을 끝내야한다.

그게 게임이론적으로도 완전히 증명된 필승법이다.

 

 


 

 

그럼에도 오랜기간동안 도전하여 제대로 성공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 오랜기간 자체가 크게 '한번'의 기회라고 볼 수 있기 떄문이다.

주식으로 예를들면 1달간 하락한 것을 용서하고, 다시 기회를 주는 것.

월단위의 기회이기 때문에 하루단위에서 하락을 한건 기회가 끝났다고 판단할 수 없다.

만약 이렇게 시간 단위에 따라 달라진다면 이것 또한 무한해진다.

아무리 실패해도 큰 시간범위로 봤을 때 '한번의 실패다' 라고 얼버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단위의 실패를 기회의 소진으로 봐야하는지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

 

 

같은 단위 시간의 시도에서 새로 배우는 게 없을 때

확률이 오르지 않거나 보상이 줄어들 때

전략을 완전히 바꿔야겠다고 생각할 때

피로가 커지는데 통찰이 늘지 않으면 기회의 소진이라고 봐야한다.

 

 

즉 감당할 수 있냐는 거다.

실패했는데 약간 무던하고 자원도 많이 남아있고 표정변화가 없을 때

그런 사람에게 그 분야는 단위시간이 매우 넓은 것이다.

실패조차 아닌 것이고 과정에 불과하다.

 

 

만약 무너지고 멘붕이 왔다면, 분명한 기회의 소진이다.

딱 한번의 기회만 더 해보고 같은 방식으로 무너진다면 게임은 끝이다.

 

 

삼위일체도 틀렸다.

영과 혼이 어떻게 다른지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정신과 몸, 남성과 여성 정도면 충분한 구분이다.

삼권분립도 완전히 틀렸다.

삼국지보다 초한지가 훨씬 재밌고 진실된 이야기들이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라이프코리아트위터 공유하기
  • shared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