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다.

너무 많은 자유는 선택을 어렵게 만든다.

선택을 했어도 그곳에 머물 중력이 주어지지 않기에 오래 머물수 없게된다.

나이키의 슬로건인 'Just Do It!' 은 도전적인 느낌을 가질 수 있기에 어릴 때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정확한 승리와는 거리가 멀어지는 나쁜 생각이다.

 

그냥 하는 것이 언제나 좋은게 아니다.

J형 계획가들이 들으면 뒷목을 잡을만한 일이다.

특히나 선택지가 점점더 많아지는 세상에서는 올바른 선택을 할 확률이 더더욱 떨어지기 마련이다.

 

운에 맞기는 것이 아니라

이길 수 있게 해서 이기는 것이 필요하다.

 

 

 

 


 

 

소방기술사를 취득해 억대연봉을 벌고있다는 임정열 선생님의 인터뷰가 매우 인상깊다.

40대까지도 입주청소같은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뒤늦게 소방에 대해서 알게 되어 입문했다고 한다.

어떻게 그 나이에 여자가 전공도 아닌 분야에 도전할 수 있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하신다.

 

 

유투브 '유쾌한 후반전' 인터뷰

소방을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이 고등학교을 공고를 졸업했거든요.
고등학교 때 다녔던 과적인 지식이 있어서 소방기사를 봤는데 접근하기가 쉽겠구나 라는거에 자신감을 좀 얻어서 기사 준비를 했고.. 

 

 

공고라는 것은 특수하기도하지만, 사실 매우 흔한 학교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일반적인 특성이라고 볼 수도 있다.

게다가 고등학교다.

음악학원을 하다가, 입주청소등의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는 40대에 시험을 준비하고있는데 20년도 더된 고등학교를 다녔던 기억이 시작하는데 도움을 줬다는 것이다.

누구보다 특별할 수 있는 엄청난 우위가 아니고, 특수하지도 않다.

하지만 그것이 "명백한 심리적 우위"로 작용하여 실질적인 혜택을 주었던 것이다.

 

그렇다고해서 남들보다 유리한 우위가 아닌건 아니다.

무슨 어렸을 때부터 기계를 만지는 것을 좋아했고.. 라는 식의 추상적이고 검증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니다.

명백하게 고등학교 3년을 정식적으로 다녔을 것이고, 졸업을 했다. 그 사실은 객관적으로 남아있다.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우위다.

작지만 법적으로 인정까지도 되는 실질적인 우위다.

정확하게 그정도의 우위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나치게 사소하게 착한척하기위해 지나가는 꽃들에 감사하고 오늘 살아있음에 감사하는 태도가 아니라

작더라도 명백하게 존재하는 무언가에 감사한 것이다.

자기 이름 3글자의 뜻에 감사하고, 부모님이 실제로 칭찬해주신 기억에 감사한 것이다.

 

 

 

[심리투자 절대 불변의 법칙] 이라는 책에서는 펀더멘탈 분석도 중요하지 않고, 차트 기술적 분석도 기초적인 수준의 전략 우위만 있으면 된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심리적'인 요인이라는 것이다.

 

책을 요약해보면

1. 적당한 우위 ( 누구나 알고있는 기본적인 전략이라고 하더라도 )

2. 지속적인 시간 노출

3. 지속적인 반복 노출

4. 작은 성공

5. 규칙 준수

6. 포기하지 않는 것 ( 결국 지속성을 의미함 )

 

이 6가지 원리를 지킨다면 투자라는 가장 불확실한 세계에서도 엄청난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런 심리 상태를 가진다면 '두려워하지 않는 상태 ( IN THE ZONE, 무아지경의 상태 )'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론적으로 생각해보면 그말이 정말 맞다.

적당한 우위 즉 최소 51% 이상의 승률이 있는 것을 계속하다보면 당연히 무조건적으로 승리한다.

그건은 짐사이먼스가 메달리온 펀드를 통해 이미 수학적으로 증명한 것이다.

 

 

현대를 만든 정주영 창업주의 유명한 거북선 일화도 마찬가지다.

아무런 경험도 없는 나라에서 어떻게 조선업을 시작하기위해 돈을 빌려달라는 요구를 할 수 있었을까.

기술도 없는 나라에 차관을 줄수 없다고 하자, 

“우리는 1500년대에 이미 철갑선을 만들었습니다. 영국보다 300년이나 앞서 있었는데, 산업화가 늦어졌을뿐입니다.” 라는 재치로 차관을 빌리는데 성공했다는 이야기다.

 

 

한번 돈을 빌려주는 입장이 되보자.

아니 아무것도 없는 놈인데, 살펴보니까 무언가가 진짜 있기는 있는 것이다.

과거의 역사 속에 실질적인 뭔가가 있다.

그렇다면 적어도 내 마음이 편안할 것이다. 무언가를 기대할 수 있다는 마음.

아무것도 없지만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

무슨 재치나 유머로 홀라당 유혹해서 성공한게 아니라, 너무나도 실질적인 힘을 제시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경력 3년을 채운 사람만 뽑는 취업시장에서 어떻게 시작을 하는지 이제는 알 것같다.

자신감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근거 없는 자신감이나 깡이 아니라,

"작지만 명백하고 실질적인 우위"로 시작하는 것이다.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심리적 우위로 시작하는 것이다.

 

 

남들보다 약간 나은 51%의 우위는 여러번 반복될 때 100%의 승률을 만들어낸다.

아주 약간 기울어버린 마음은,

하룻밤 하룻밤 자고 일어날때마다 계속해서 계속해서 기울어져서 마침내 100%가 되어버린다.

너무나도 무거운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은 아주 약간의 구멍만 뚫어놓으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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