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은하는 약 시속 210만 km으로 거대한 인력체(Great Attractor) 라는 우주의 어떤 부분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한다.
내가 가만히 있어도 사실은 엄청난 속도로 이동하고 있는 중이다.
대부분의 것은 모두 사라질수밖에 없다.
당연히 어려운 문제 또한, 그저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사라질 수 있다.
그렇다면 멍청한 유교적인 교육관과는 완전히 다르게,
문제를 완전히 방치하고 내버려두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방식이다.
알아서 지나가지기 떄문이다.
여기에서 문제라는 것은, 어려운 것을 의미한다.
설거지거리는 문제가 아니다. 그냥 하면 되는 것이기에 하면 된다.
차라리 남는 에너지로 '쉬움'에 집중한다면 어떨까?
어짜피 너무나도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무언가를 획득하기 위해선 우선 쉬운 것부터 해야할 필요가 있다.
아니 쉬운 것만 할 필요가 있다.
빠르게 지나가기에, 빠르게 얻어야한다.
즐거움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미 만들어진 등산 길을 따라가는 것이다.
이런 방식을 알고 있다면,
문제의 크기가 크던 말던 상관없다는 것 또한 알 수 있다.
산이 오지게 크고 넓고 험하고 떨어지면 바로 사망하는 낭떠러지라고하더라도
엄청나게 예쁘고 안전힌 길이 딱 하나만 있으면 정말 아무상관없는 원리와 같다.
문제의 '크기'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지나갈 수 있는 루트가 있느냐, 그리고 그것이 '즐겁냐' 이다.
엄청나게 쉬운데, 그 대신 엄청나게 큰 문제를 떠안은 듯한 그런 곳은 들어가기 정말로 어렵다.
실제로 사업가들이 정말 말도안되는 빚을 지다가 말도안되는 방식으로 우연히 풀어지고 큰 부를 얻는 것과 같다.
또한 예를들면 주식투자 같은 것이 그렇다.
실제로 방식자체는 엄지를 몇번 휘두르면 되는 엄청나게 쉬운 것인데, 감정적 리스크는 엄청나게 크다.
매번 여러가지 문제를 발생시킨다.
하지만 그런 곳일 수록 가야할 곳이다.
이 세상을 믿는건지, 우주의 원리를 믿는건지, 자기자신을 믿는건지 몰라도
그 큰 문제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다고하더라도
그냥 즐겨버릴 수 있는 사람이 되야만한다.
얼마나 문제에 시선을 빼앗기지 않고 즐거움에 시선을 집중하느냐가 승패를 가른다.
아무리 문제가 많은 것처럼 보여도
양자역학의 원리인지는 몰라도 즐거움을 관측하기만해도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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