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곳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그곳에 좋은 것이 어느정도 있기 때문이다.

매우 중독적이고 기만적인 부분이다.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한 곳은

그냥 나쁜 곳보다도 더 사악한 곳일 수도 있다.

 

 

그렇기에 그곳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좋은 것'과 싸우는 것이다.

나쁜 것을 제거하려고 해서도 안되고, 좋은 것이 있으니 그냥 머무르려고 해서도 안된다.

 

'좋은 것'이 정말로 좋은지 살펴봐야한다.

알고보면 나쁜 것과 함께 있는 '좋은 것' 이라는 것은 세상에 있을 수 없는 개념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사실은 좋은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된다.

 

 

단 하나의 희망도 없어야한다.

단 하나의 장점도 없어야한다.

 

그래야만 그것을 완전히 포기하고, 진짜 좋은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한 곳이 아니라

그냥 좋은 곳으로 가면 된다.

겪어본 사람은 안다.

단 한번도 싫어본 적이 없는 개념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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