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전략 ] 단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장점을 좋아하기 때문 ( feat.룩백 )

 

단점이 있지만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고통이 있지만 거기서 빠져나가지 못하는 이유는

그 안에 있는 장점을 놓치기 아쉽기 때문이다.

고통이 존재하는 이유는 그만큼 좋은 것을 놓치 못하기 때문이다.

 

 

맨날 힘들때마다 죽겠다 죽고싶다 자살하고싶다 머릿속에서 생각이 들어도

결국엔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들이 하나씩 다 있다. 

좋은 것이 있기 때문이다.

좋은 것이 사라진 순간엔 당연한듯 그곳에서 벗어나게 되어있다.

회사에서도 좋은 것이 사라진 순간 마음을 닫고 당연한 듯 퇴사하게 되어있다.

아직 살아있다면, 어딘가에 당연히 좋은 것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누군가는 단점이 없고 장점만 존재하는 어떤 것을 가지고 있다면, 나는 상당히 억울하게 된다.

하지만 세상 살아본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그런 것은 진짜 정말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장점과 단점이 조합되어 있고 극과 극으로 나뉘게 되어있다.

 

 

내가 가질 수 있는 장점은 바로 이곳밖에 없다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절대로 놓치 못하는 것이다.

정말로 유니크하다.

이곳을 벗어나는 순간 장점 또한 사라질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

세상은 무조건 지옥이다. 절대로 그것을 떼어낼 수 없을테니까.

하지만 당연히 동시에 천국이다.

 

 

고통이 있을 때마다, 좋은 것의 존재여부를 상기할 필요가 있다.

 

1. 어짜피 벗어나지도 못하고 벗어날 필요도 없다. 

2. 고통이 있다는 것은 장점이 있다는 분명한 지표다.

3. 그 고통만 참아내고 잘 이겨내면 장점을 가져간다.

4. 더 나아가 그 고통을 최소화시키고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방법론이 세상에 존재한다.

 

 

헬조선 헬조선하면서 다른나라로 가고싶어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정작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이곳에 좋은 것이 있기 때문이다.

정말로 나간사람은 마음을 닫고, 표정을 지우고, 눈을 똑바로 뜨며 당연한듯 아무 생각없이 이 나라를 떠났을 것이다.

정말로 고통을 겪은 사람은 그렇게 나간다. 그 사람들이 오히려 더 불쌍하다.

힘들다고 생각이 드는 사람은 오히려 아직 괜찮다는 증거다.

 

 

나의 직업이나 스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원리를 적용하자.

힘들정도면, 괜찮은 것이다.

오히려, 잘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로 죽음이 있는 곳은 거들떠도 보지않고 고릴라 실험처럼 뇌에서 인식자체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 생애 처음 애니메이션을 영화관에서 보고 왔다.

부끄러워서 절대 간적이 없는데 오늘은 왠지 가고싶었다. 

<룩 백>이라는 작품이 유투브에서 추천이 많고 마침 일을 하기 너무 귀찮아서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아서였다.

하나도 안즐겁고 귀찮고 고통스러운 일을 왜 해야할까?

그 이유는 너무나도 단순하게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주인공은 쿄모토가 진심을다해 칭찬하자,

논두렁길을 미친듯이 뛴다.

정말 미친년처럼 날뛰듯이 위아래로 너무 기쁜듯이 뛴다.

그만큼의 생동감을 가지고 있는 좋은 것이다. 엄청난 것이다.

정말 인상깊은 장면이었고, 그만큼 단 한사람이라도 진심으로 좋아해준다는 것은 날뛸만큼 좋은 장점이다.

만화 그릴 때 힘든 거랑 비교할 필요도 없고 그럴 이유도 없다.

그냥 그리면 되는 것이다.

그 고통을 상쇄할 좋은 것이 있으니까.

고통의 존재여부는 상관이 없는 것이다. 

고통의 크기도 상관이 없는 것이다.

그것이 모두 보상되면, 정말로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다.

5000원을 투자해서 5만원을 얻는다면, 5천원의 손해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미움받을 용기다. 미움을 받음으로써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면 미움 좀 받아도 아무 상관이 없다.

 

 

단점이 있던 말던 장점이 있다면 그걸로 된거다.

아니 오히려 그게 완벽히 정답이라는 표시다.

단점과 장점이 모두 있어야 정상적이다.

그리고 단점이 클수록 정답이다.

그만큼 장점도 클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