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의 존재 이유는 책임이라고 한다.
잘못했을 때 탓하고, 잘했을 때 더 기여하고 싶은 피드백 루프가 작동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브랜드는 오직 단 한가지 이름으로 불리우고 절대로 햇갈리지 않는다.
햇갈리지 않는다 라는 정의의 정반대의 단어가 '브랜드'라고 봐도 된다.
완벽히 정의내려지고 낙인찍히고 적혀져버린 것이다.
그렇게 승부에 대한 책임을 이름을 걸고 신용을 걸고 나선 사람들이야 말로 가치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우면 책임에서 회피된다.
누가 뭘했는지도 모르고 여기서 잘못하면 저기를 탓하고 저기서는 또 여기를 탓한다.
시청에 갔더니 면사무소에 가보라고하고 면사무소에 가면 시청에 가라고한다.
익명성 뒤에 숨어서 큰 것 뒤에서 숨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살아가는 기생적인 존재들은 가치가 낮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신이야말로 가치가 낮은 것이다.
신은 참나 혹은 알라신 부처님 예수님 하나님 등으로 너무나도 많은 이름으로 불린다.
부처님이 잘못을 한건지, 예수님이 잘못을 한건지 햇갈린다.
혹은 알라신 덕분에 살아가는건지, 부처님 덕분에 살아가는건지 알 도리가 없다.
그렇기에 그런 것들은 가치가 반드시 낮은 것이다.
뭔가 잘못되면 신이 주신 시련이라고 말하고, 뭔가가 잘되도 신이 내린 형벌이라고 말할 수 있고 축복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회적으로 돌아가버린다.
그렇기에 그것은 가치가 낮은 것이며 어떠한 성장도 할 수 없는 것이다.
피드백이 되지 않기 떄문이다.
뭐가 뭔지 알수가 없기 떄문이다.
같은 의미에서 예전에 불었던 부캐 열풍은 잘못된 일이다.
나는 단 하나의 이름으로 살아가야한다.
가면을 쓰고 뒤에 숨는 순간부터 가치가 낮아진다.
승부에 대한 책임.
즉 죽음을 받아들이고 인정하지 않고서는 올바른 가치가 나올 수가 없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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