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을 남겨놓고, 
싫어하는 것을 기피하는 것이 너무나도 단순한 삶의 진리다.
좋아함과 잘함은 차이가 없고, 싫어함과 못함은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내가 싫어하기에 못해지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나의 속마음은 그것이 아닌 다른 것을 원하는 강력한 욕망이 있다는 것이다.
굳이 나는 왜이렇게 못하지 라고 생각할게 아니라, 나는 다른 걸 원하고 있구나 라고 적극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내안에 또다른 내가 있다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
일부러 그렇게 괴롭힘으로써 올바른 길로 나아가게한다고 생각하는게 효과적이다.
 



이쯤에서 싫어하는 것도 할 줄 알아야돼 라던가 무슨소리야 단점을 극복해야돼 라고 하는 대사가 떠오를 것이다.
 
그렇기에 한가지를 더 고려해야한다.
잘함과 '쉬움'은 차이가 없고, ( 실력을 제외한 운빨, 사회적인 이득과 지지 등으로 인해 그냥 쉽게 되어버리는 것 )

못함과 '어려움'은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1 어떤 것에 아무런 호불호도 없고
2 내가 잘하는지 못하는지도 잘 모르겠으며 애매한 상태인데
3 무언가가 쉽게 된다거나 작동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잘함이자, 좋아함이라고 판단하면 되는 것이다.
 


반대쪽도 마찬가지다

1 이것에 좋고 싫음이 없고 ( 그래도 나름 좋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
2 내가 잘하는지 못하는지도 잘 모르겠으며 애매한 상태인데 ( 나름 잘한다고 약간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데 )
3 뭔가 어렵고, 뭔가 버벅거리고, 뭔가 지연되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내가 해서는 안되는 기피해야하는 것이며 못하는 것이자 싫어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병역의무에 대해서 큰 호불호를 가진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며 대부분 싫어하는 측면일 것이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병역 기피를 해야하는것일까?
2년 이하로 나라에 충성을 다하면 이 나라에서 어느정도의 존경을 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효과적인 효용이 있다.
그것은 기능하고 쉽게 작동된다.


어렵지만 완벽하게 작동하며, 그것을 실행한 사람에게 큰 차별없이 길을 마련해준다.
그렇다면 그것은 나에게 좋아함과 잘함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품고 있는 것이다.
무조건적인 기피가 아니라, 올바른 병과에 대한 선택이나 올바른 타이밍을 잡아서 올바른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이 찾아보고 배울 필요가 있다.
반대로 병역을 기피했을 때 받는 데미지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크다.
그렇기에 병역의무에 대한 것은 수행하는 것이 옳다. 
 
 
결론적으로 
좋아함 = 잘함 = 기능함, 작동함
싫어함 = 못함 = 기능하지 못함, 작동되지 않음, 실현되지 않음
 
은 모두 같은 개념이기에 3가지의 측면에서 바라봄으로써
그것이 정말로 가야할 길인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자연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반대쪽에 있는 것을 긍정하도록 되어있다.
키가 작으면 키가 작아서 좋고 잘하게 되는 곳이 분명하게 있다.
 

그렇기에 극초기세팅되어있는 디폴트값 자체는 거부할 필요가 없다.
예를 들면 한국에서 태어난 것 자체가 불호의 느낌을 가진다고 하더라도

결국 3번조건을 만족하여 충분히 기능하고 있기 때문에,
나의 국가, 나의 몸, 나의 가족 등 이미 세팅되어있는 모든 것들은
기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 이라고 봐도 무방한 것이다.
 
이것은 디자인적인 원리와도 같다.
초기세팅은 그대로 두고, 
매우 미세하고 디테일하게 잘 깍아나가면 되는 것이다.
완전히 새로울 필요가 없으며
그저 개선의 방향으로 나아가면 되는 것이다.


이것은 사업의 원리와도 같다고 생각한다.
내가 좋아하지 잘하는지 상관없이
그저 비어있는 자리, 남들이 하지 않는 자리라면 그것을 선택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런 곳에서는 유일하게 나밖에 없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세상에서 내가 제일 잘하게 된다.
잘하면 존경을 받으므로
당연히 그것을 좋아하게 된다.


정리해보면 어떤 것이 정말 옳다면 빠른 시일 내에 3가지가 모두 같은 방향으로 동기화 되어야한다.


나에게 좋은 느낌을 주는 것이라면 뭐든 좋다.
어떤 종류의 좋음이던 그것은 고려할 필요가 없다.
우선 다 가져가면 된다.

 

<결론>

개인적인 측면에서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의 차이가 없으므로 

둘중에 우세한 것이 있다면 선택하면 되는 것이고,

선택을 했는데 반대쪽의 요소가 전혀 변하지 않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장기적으로 곱해져야만 큰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점을 보았을때 포기하고 기피해야 하는 것이 된다.

기본적으로 개인적인 측면만 보고 무언가를 선택하는 것은, 너무 얉은 생각이다.

반대쪽 요소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극히 적고 너무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전체적인 측면에서

 

나와 사회와 차이가 없으므로, 

나와 너가 차이가 없으므로,

내가 좀 싫던 내가 좀 못하던 상관없이, 사회적인 시선에서 월등한 이득을 얻는다면 그것을 선택하는 것으로 시작해도 좋은 것이다.

또한 사회에서 손가락질 당하더라도 내가 월등하게 좋아하거나 잘하는게 있다면 당연히 그것을 선택하면 그만이다.

조합하여 가장 큰 포인트가 있는 곳으로 가면 그만이다.

이 과정에서 마치 못하던 것이 잘해지고, 단점이 극복되고, 단점을 집중적으로 수련해서 고쳐낸다는 식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가장 큰 시선으로 보았을 떄, 그 사람에게 그 단점은 단점이 이미 아닌것으로 자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이미 큰 이득을 얻고 , 이미 이기고 시작했기에 많은 자원과 힘으로 단점이 당연히 극복될 수 있는 메커니즘일 뿐이기 때문이다. 

즉 큰 어려움없이, 큰 고통없이 즐기면서 앞으로 나아갔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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