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것이 없으면 두려움이 없다.

나한테 걸린게 있고 손해볼게 있을 때만 오직 두려움이 생긴다.

 

그럼 반대로 두려움이 생겨난다는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게 분명하게 있다는 것을 상기 시켜준다.

 

그래서 두려움은 참 기만적인 일이다.

가진 놈이 그거 뺏길까봐 더 벌벌 떨고 있는 거니까.

남이 보면 치사하고 치졸해보인다.

두려워하는 사람을 불쌍히 여겨서 잘해주고 배려해준다는 것은 정말 토나오는 개념이다.

아이들이 두려움에 떠는 이유는 그만큼 아이들이 가진 상태가 행복하고 온전하며 어떻게보면 이기적인 상태인 것도 사실이다.

 

 

두려움은 수용할 필요가 있다.

두려움을 버리고 용기를 내서 뭔가를 해선 안된다.

두려움을 버린다는건 내가 가진것을 싹다 버리고 돌진하겠다는 의미다.

그만큼의 가치있는것은 세상에 없다.

차라리 이미 가지고있는 것을 보존하는 것이 언제나 이득이다.

 

새로운 곳으로 나갈때는 아무런 저항이 없어야한다.

너무나도 쉬워야하고 재밌겠다, 즐겁겠다는 마음이 있을 때만 가야한다.

 

 

같은 의미에서 두려움을 제거하고싶다는 마음 또한 치사하고 졸렬하다.

원래 가지고있는 것이 있으면서 거기다가 더 큰 이득을 얻기위해 어딘가로 나아가고 있으면서

그 두려움까지 제거하고자 한다니. 얼마나 이기적인지 가늠이 안된다.

 

1 내가 하고자하는 행동에서 : 두려움이 느껴진다면 어떤 시도도 하지 않아야한다.

2 누군가의 위협 등 외부에서 생성 것에서 : 두려움이 느껴진다면 그만큼 많이 가지고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어떠한 반응도 하지 않아야한다.

그 두려움을 제거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약간의 손해를 보고있는 중일 뿐이다.

그저 더 큰 힘이 필요하겠다는 생각만 하고있으면된다.

 

오직 가지고있는 것을 통해 어떤 것을 할건지 생각해야한다.

두려움이 느껴지지 않는 곳으로 나아가면 된다.

두려움을 수용하면서 기다리는 과정 자체가 이미 이득과 포인트를 얻어내는 과정이며

그 이득과 포인트를 충분히 얻음다음, 그로인해 얻은 체력이나 에너지를 통해서 두려움이 적어지거나 없어졌을때 움직이면 되는 것이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라이프코리아트위터 공유하기
  • shared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