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뭔가가 있으면 좋고, 없어도 크게 상관없는 옵션으로 보기 위해선 

먼저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이 설령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라고 하더라도,

그렇게까지 좋은 성과를 얻은 것이 아닐지라도

 

우선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하나가 세상을 옵션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아침과 오전에 허접하게 살면, 그 날은 버려버리자는 생각이 일어난다.

왜냐면 오후나 저녁부터 뭔가를 해야한다는 강박이 생겨나고 그 옵션이 아닌 필수적인 강박에 의해 더욱 괴로움을 불러 일으키기 때문이다.

 

오전에 뭔가라도 하나를 빠르게 끝마쳐놓으면

오후부터는 일종의 옵션으로써 좀 더 잘하면 좋고, 아님말고 라는 편안한 마음이 올라온다.

그런 옵션적인 마음이 올라올때 정말 실제로 아님말고의 상태가 되서 그것을 얻지 못하는 것은 약 10%에 불과하고

거의 90%는 그 편안한 마음에 의해 추가적인 성과를 내게 되어있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

 

 

작은 것부터 시작하고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은 사실이다.

그렇다고해서 마음이 납득하지 못할정도로 사소한 것만 해서는 안된다. ( ex 조던피더슨 같은 꼰대들이 말하는 아침에 이불개기나 찬물샤워하기 )

일정 선 이상의 작은 성과를 내 분야에서, 내가 하고있는 직접적인 작업에 직면해서 만들어낸 성과여야만 한다.

간접적이지 않고, 뒤에서 빠져서 야리는 소심한 태도가 아니라

정말로 직면해서 작은 것을 한 그 상태가 되었을 때만 마음이 납득한다.

 

빠르게 매를 맞는 것이 가장 덜 아프다.

아침엔 강제적으로 작업을 하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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