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딩 애새끼들마냥 언어로 장난질을 하며 감동을 파괴하는 것은 굉장히 어른스럽고 쿨하고 멋있어 보이지만
사실은 감정을 무시하고 삭제했기 때문에 범죄를 저지르는 것과 같다.
범죄를 저지르기 전에 그것을 하지 못하게하는 기능인 감정을 무시하고 쿨하게 식혀버렸기 때문이다.
그럼 앞으로도 너무나 쉽게 선을 넘어버리고 앞과 뒤가 구분히 되지 않는 흐물흐물한 상태가 되어버린다.
만물의 디폴트는 차가움, 죽음이다.
감동이 올라올만한 것에서조차 차가움을 유지하려들고 식혀버린다면
더이상 살아있는 것이 아니다.
차가움은 쉽다. 죽음은 쉽다. 탁 바닥에 내팽게쳐버리는 건 너무나도 쉽다.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할 수 있는 것이다.
차가움은 남성적인것도, 여성적인 것도 아니다. 어른적인 것도 아이적인 것도 아니다.
그저 아래에 있는 무질서이다.
침착한 것 또한 마찬가지다. 잠깐 뒤로 빠져서 머리를 식히려고하는 것은 잔인한 욕심이며 뒤로 빠져서 훈수나두는 허접한 짓거리다.
살아있다면 현장과 현실에서 열기를 가지고 감정을 느끼고, 깨지고 거기서 배우면서 만나면서 힘을 얻는 것이다.
침착함을 통해서 얻은 능력은 별것도 아닐뿐더러 매우 허접하고 레벨낮은 것들 뿐이다.
세상에서 축구를 제일 잘하는 메시도 공격할 때는 열기를 가지고 너무나도 빠른 호흡으로 돌진한다.
침착해서 최고의 정점에 오른 사람은 단 한명도 본 적이 없다.
그들은 수많은 열기를 가지고 행동한 결과로, 강한 상대를 만나도 흔들리지 않을 뿐이다.
절대로 일부러 감정을 무시하거나 외면하지 않는다.
게임을 할 때에도 가만히 있으면서 상황을 파악하려하는척, 실력을 키워서 상대하려는 척하며 침착함을 유지하는 사람중에 잘하는 사람을 단 한번도 보지 못했다.
열기를 가지고 선도적인 전략을 실행하다가 비록 허무하게 죽을 때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들이 언제나 게임을 더 잘하는 것을 수도없이 목격한다. ( 임요환선수가 가장 대표적 )
침착한 척하는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을 보고 비난하며 조롱하겠지만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차이가 벌어질 뿐이다.
차가움은 휴식이 아니다.
열기는 심장박동처럼 단한번도 끊키지 않고 이어져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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