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일수록 주변인물들에 대한 스토리가 풍성하다.

주변인물들 또한 주인공 못지않게 많은 스토리와 감정을 가지고 있다. 

그 주변인물들은 주인공에 종속된것이 아닌, 주인공이 부족하고 허접한 점을 채워준다.

그렇기에 주인공 또한 그 주변인물들이 없으면 주인공이 될 수 없는 필수적인 관계를 형성한다.

아주 사소한 캐릭터 조차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강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다시말해 주인공 뿐만아니라 다른 인물들도 살아 움직인다.

 

 

실력이 높은 사람일 수록 하나만 잘하는게 아닌 여러가지를 모두 잘한다.

그 여러가지가 모여 더욱더 큰 시너지와 힘을 낸다.

하나의 힘보다 여러가지의 힘을 추구한다.

다양하고 풍성하다.

그래서 빈틈없고 꽉차있다. 

여유롭고 편안하다.

 

주변인물들을 선민의식으로 도와줘야하는 대상으로 보는 수준의 좌빨적인 생각이 아니라,

그저 주변인물들 또한 동등하게 살아있을 뿐이다.

목적론적인 주인공은 없고 그저 하나의 역할인 리더가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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