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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양심을 깨닫기만 하면된다. 내가 부족하다는걸 아는 것 자체가 -> 곧바로 내가 능력을 갖출 수 있다는 수학적 증명과도 같다. 내가 부족하기에 떠나는 것이 아니라 그 부족한 곳에 있어야만 한다. 비어있는 공간이 있기에 채울 수 있다. 부족한 것을 떠나야할 이유로 취급하는 것은 고생대 원숭이들의 사고 방식에 불과하다. 진짜 떠나야할 사람은 비어있는 줄도 모르는 양심이 결여된 사람이다. 깨닫는 능력이 없어서 성장하지도 못한다. 제일 중요한건 '양심이 없다'는 일반적이고 전체적인 인격에 대한 증명이다. 양심이 없기에 어떤 일도 벌일 수 있다. 분명히 부족한점이 보이는데 그걸 깨닫지 못한 모습은 곧 범죄에 가까운 일을 저지를 가능성에 대한 증명이다.
emperor Middle English (especially representing the title given to the head of the Roman Empire): from Old French emperere, from Latin imperator ‘military commander’, from imperare ‘to command’, from in- ‘towards’ + parare ‘prepare, contrive’. 엠퍼러의 어원은 명령을 내리기위해 준비하고 (prepare), 기획하고 고안하는 (contrive) 뜻이다. 중국에서 최고의 리더를 뜻하는 단어가 바로 皇帝王이라는 단어라고 황(皇)은 명일자(明一者)라고도 하는데, 명일은 미래를 밝힐수 있는 능력을 말하고, 제(帝)는 찰도자(..
극한의 추위가 있어서 다행이다. 겨울은 오래된 잎들을 떨어트리기 때문이다. 자연과 신은 맞춤형으로 대미지를 주지 않고 언제나 광역으로 대미지를 줄 수 밖에 없이 서툴고 거칠다. 그렇기에 내가 고통스러운 만큼 너무나도 당연히 똑같은 고통을 다른 모든 곳에서 겪고 있다. 그 힘이 강할수록, 혹독한 겨울일 수록 많은 것들이 죽어나갈 것이다. 버티기만하면 그것을 영양분으로 삼기만 하면 많은 허접한 것들이 죽어나간 새로운 땅에 다시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힘이 있어줘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