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산 - 부채 = 자본 ] 이라는 개념.
온라인 강의 교수님이 자산은 '기쁨'이고 부채는 '슬픔' 이면서 그 기쁨과 슬픔의 총합이 지금의 진짜 상태인 자본 ( 근본 본 ) 이라고 말씀하신 것이 정말 감동적이다.
기쁨은 그대로 기쁨이지만 그것이 빌려온 기쁨일 수도 있는 것이다.
지금 가장 인기있고 가장 선망대상의 직업들은 예체능과 미디어관련 직업들이다. ( 스포츠선수, 프로게이머, 유튜버, 가수, 연예인 등등 )
정말 모든 사람이 달려들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정신을 차리고 한번 더 생각해봐야한다.
저 직종들은 정말 기쁜 직업이다. ( 자산이 정말 많은 직업 )
어마어마하게 펑펑 터지면서 한번에 엄청난 자산을 쓸어모아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이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저 직종들은 슬픔도 어마어마하게 많은 직종들이다. ( 부채가 정말 많은 직업 )
팬들의 사랑이 없을 때의 허무함은 정말 클 것이고 경쟁에 대한 스트레스도 말로 설명하기 힘들 것이다.
'자산 - 부채 = 자본'
즉 결과적으로는 기쁨을 느끼기 힘들 수도 있는 직종이 될 수 있다.
정말 선택받은 사람, 정말 온전히 그 기쁨을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슬픔을 적게 받을 수 있는 사람만이 예체능과 미디어와 관련된 것을 꿈꿀 자격이 있는 것이다.
무언가를 선택할 때 기쁨이 얼마나 느껴지는지도 중요하지만, 슬픔을 얼마나 느껴야하는지도 정확히 똑같은 비중으로 고려해야한다.
쾌락만이 아닌 진정한 가치를 아는 더 큰 사람이 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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