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에서 배두나씨가 한 대사이다.

 

사람이 뭐든 먹을 수 있다고해서 사람도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재벌 스포츠 구단이 돈을 무한대로 써서 아무 선수나 데려와서 이기면 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그런 선택을 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졌지만 함정이다.

 

그것을 선택할 때 자유가 주어지는게 아니라, 그것이 있음에도 하지 않고 여백으로 둠으로써 자유가 공간으로, 공기로써 주어지는 것이다.

돈 부어서, 시간 부어서 할 수 있는 아무거나 집어 삼키고 뷔페에서 고기를 쓸어담듯 무작정 처먹어서는 안된다.

할 수 있어서 하는게 아니라 할 수 있어도 하지 않음으로써 실력을 얻는 것이다.

 

사람을 먹고 생긴 엄청난 에너지로 살아가는 것은 어떤 것도 변화하지 않는다.

그저 에너지의 양만큼 등가교환이 될 뿐이다.

하지만 약한 쪽에 서서 에너지로 살아갈 때 무언가 변할 수 있다.

 

중독적인 모든 것은 여백으로 남겨두어야한다.

 

포유류를 먹는 것보단 활용하는 것이 훨씬 더 이득이 될 수 있다.

사람을 먹는 것보단 친구가 되는것이 생존에 이득이 된다.

그럼 차라리 채식을 하고 개나 사람은 먹지않고 활용하는게 당연하다.

그럼에도 사람이 에너지가 제일 많기 때문에 사람을 먹을 것인가?

사람에게 사기치고 등쳐먹고 속이고 노예로 부려먹을건가?

 

여백으로 남겨두는 것 하나만으로 나에게 이득이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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