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이 쓰레기짓을 할 수록 더 마음이 분노하기에 그만큼의 힘이 나온다.
불합리를 하나하나 당할 때마다 마음의 힘이 쌔진다. 내 이득을 따박따박 챙기지 않을 때 힘이 나온다.
도덕이나 예의와 같은 자기희생적인 것이 있는 이유는 모두 이것 하나 때문이다.
내가 아닌 상대방을 위하는 마음이 있을 때 더 큰 힘이 나온다.
많은 사람들을 위하는 마음일수록 더 큰 힘이 나온다.
감사할수록 더 큰 힘이 나온다. 그걸 지켜야하고 존경하기 때문이다.
멍청한 파충류들이 생존을 위해서 살아갈 때 인간은 양심이라는 것을 사용한다.
부끄러움을 느낀다.
정도를 지키려고하고 많은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객관적인 것을 하려고한다.
즉 마음이라는 것을 사용한다.
파충류들과 목적이 다른 것이 아니다. 완전히 똑같다.
완전히 똑같이 힘을 원하기 때문이다. 생존을 원하기 때문이다.
다만 더 큰 힘을 사용하기 위함일 뿐이다.
개인적인 내가 아니라 인간이라는 종으로써 자연으로써 더 큰 나를 위하는 이기심일 뿐이다.
선악을 가르지 않고 오직 마음을 남길 뿐이다.
누군가를 구해주면 그 마음만큼이 남아서 나의 힘이 된다. 포인트가 된다.
인간은 그렇게 스토리를 남긴다. 이야기를 만든다. 복선과 떡밥을 남긴다.
그 이유는 오직 더 큰 힘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그것이기 때문이다.
마음이 있으면 절대로 안죽는다.
마음이 없을 때 비로소 죽는 것인 게임이기 때문이다.
게임 자체가 마음으로 이루어져있다.
마음이 있다는 것이 살아있다는 신호일뿐이다.
마음이 없으면 곧장 죽거나, 살아있는 척 하며 언제 비명횡사할지 기다리는 상태가 된다.
그렇게 완벽하게 기계적으로 프로그래밍 되어있다.
영화 '히비키'에서 주인공 히비키가 기차길에 뛰어들면서 아무런 표정변화 없이 새침하게 말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난 안 죽어. 아직 걸작을 쓰지 않았으니까.
당연한듯 죽지 않고 기차가 코앞에서 멈춘다.
그 장면처럼 모든 걸 정하는 것은 나 자신이고 내 마음이다. 내 결정이다.
주인공의 이름인 히비키처럼 아직 마음의 울림이 있다면 울려야 할 것이 있다면 죽을 이유가 없다. 죽지 않는다.
실패할 이유도 없다. 미리 정해진 프로그래밍이다.
해야할 것이 남아있다면 마음속에 온기가 남아있다면 절대로 안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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