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행위를 통해서 얻는 것을 얻은 후 그것을 컨트롤할 자격이 없기 때문이다.
운전면허를 따는데 긴장하는 이유는 운전을 하게되었을 때 사고를 낼 정도의 수준이기 때문이다. ( 실력부족 )
실력적인 문제도 있지만 인격적인 문제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게임에서 상대방이 강할 때 긴장하는 이유는 이기게되었을 때 해야할 일이나 전략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졌을 때 어떤 행동이나 전략을 선택 해야하는지도, 게임이 완전히 끝났을 때 더 실력을 향상시키는 연습을 해야한다는 것도 귀찮아 빨리 결과만을 보고싶기 때문에 긴장하는 것이다.
즉 다음 행동에 대한 생각도 해보지 않았고 어떤 결과를 파생하는지도 모르고 그것에 의해 내가 어떻게 변화하고 어떤 행동을 해야할지 한번도 생각 하지않았고 오직 자기 고집만 부리고 있었다는 것이다.
앞과 뒤가 없이 우주의 허공속에 있다.
아무것도 없이 그쪽에 관해서 생각이 텅 비어있기 때문이다. 미래에 하고싶지않은 일 ( 이겼을 때는 한번에 절망에 빠지게 되는 루트로 가는 것, 졌을 떄는 새롭게 연습과 실험을 해야한다는 것 )을 해야되는 것을 몸이 미리 알기에 진동을 하는 것이다. 오히려 더 구렁텅이에 빠질 것을 알기에 그러는 것이다.
로또 복권을 손을 벌벌떨며 보는 것처럼 그저 감정의 자극만을 바라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는 정말로 이기적이며 멍청한 상태이다.
그냥 해야될 일을 하면되는데 그것을 거부하고 안하고 있는게 바로 긴장하는 상태이다.
로또 당첨되서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아무런 책임도 지고 싶지 않을 때 긴장을 하는 것이다.
거부에서 긴장이 온다. 사실상 내가 해야할 일이었던 것을 단 한순간에 몸으로 흡수시키려는 시도는 당연히 엄청난 에너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이 떨리고 손이 바르르 떨리는 것이다.
한번에 하지말고, 나눠서 하면 그만이다. 긴장할 이유가 전혀 없다. 하나하나 하면 되는 것 뿐이다.
돈을 벌기 위해선 돈을 벌려고 노력하는게 아니라
돈이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 먼저 아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면 그게 나에게 주어진 극락같이 너무나도 좋은 것이 아닌 그저 조금 다른 특성이라는 것을 깨닫고 간절히 원하지 않게 된다.
내 상태와 그것을 얻는 상태와의 격차가 줄어드니까 에너지가 크게 솟지 않는다.
이기던 지던 그다음에 해야할 행동이 있고 전략이 있다. 이기던 지던 언제나 그다음 또한 실패에 대한 리스크가 있고 두려움이 있다. 이긴다고해서 끝나는게 아니라는 말이다. 아무런 차이없이 계속해서 이어나가야만 한다. 그 어떤 순간에도 그 다음이 있다.
그런데 이기면 모든 것을 얻을 까봐 그 격차가 커서 긴장이 되는 것이다. 공짜로 얻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 안되니까 스스로도 말이 안되는 걸 알고 있으니까 긴장이 된다.
부담스럽지 않아야 한다.
긴장하지 않아야 얻는다.
자격이 있을 때만 얻는다.
긴장되는건 안할 수 있으면 안 하는게 정답이다.
그 신호야말로 내가 가지 말아야할 곳을 나타내준다.
당당하고 다 좆밥이라는 생각을 가지지 않는 이상 어떤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렇게 당당하려면 당연히 이기던 지던 알려고 노력하고 이해할려고 노력하는 인격이 필요하다.
이겨도 좋고 져도 좋을 수 있을 때만 긴장하지 않을 수 있다.
져도 좋을 수 있는 사람은 플랜 B가 있는 사람, 변화할 수 있는 사람이다.
지금의 가치관이 깨져도 다시 새롭게 실험하고 공부해나갈 수 있는 의지가 있어야만 실패해도 아무런 상관없을 사람이 될 수 있다.
결과에 상관없이 매일 매일 최소단위를 실행 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을 알면 끝이다.
긴장하지 말자. 아무것도 하지 않고싶은 이기적이며 시골적이며 아둔한 사람이 되지 말자.
한마디로 결론
<긴장이란?>
한번에 할려고하니까 긴장하는 것 = 아무것도 안하고(미래를 없애버렸으니) 끝내려고하니까 긴장하는 것 = 즉 원래는 내가 하루하루 살아가야할 인생과 미래를 한순간에 팔아넘기는 자살에 가까운 행위
해결책 = 나눠서 '하면' 된다. 생각하고 변화하고 대처하고 이해하고 실행하면 된다. 그냥 살아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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