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이 들 때, 구멍이 단 하나라도 있을 때는 진다.
이것저것 온갖 이유를 다 갖다붙이면서 변명을 할 수 있지만 결국 진다.
마음은 그렇게 되어있다. 그렇게 현실과 완전히 매칭되어 있다.
끝에 끝까지 가보면 결국 의심이 패배를 만들어 낸다.
그렇다면 답은 정해져 있다.
의심이 들지 않는 곳, 구멍이 하나도 없는 온전한 확신이 드는 것을 하면 된다.
그럼 내가 이것저것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기게 된다.
그래서 기만스럽게도 아무것도 하지않았는데 이겼다 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그것이 무위이다.
확신이라는 판 위에서 노는 게임. 전략적 우위를 달성하고 이기는 게임을 해야한다.
결핍을 느끼지 않아야한다.
지금 내 상황이 절망적이라고 하더라도 확신의 영역이 단 하나도 없는 것이 아니다.
문제와 결핍을 칼로 잘라서 따로 떼어낸 시선은 무엇인가?
공부를 못해서 나라는 인간 전체에서 결핍을 느낄 수 있지만
스포츠 선수의 시선과 영역으로 보았을 때 어떠한 결핍도 없는 사람일 수가 있다.
그 어떤 상황이라도 내가 가진것을 부러워하는 사람이 분명하게 있다. 무조건 있다.
가만히만 있어도 가치가 있는 상태에 있는 것이다.
결핍을 느끼지 말자.
결핍을 느끼지 않는 곳으로 우회하자.
돈이 없다면 돈을 벌려고 노력하지말고
내가 확신의 영역을 가진 곳에 가서 승리한 후 그 결과로써 돈을 벌면 된다.
생각이라는 최첨단 AI는 구멍난 항아리에 채우는 것이 아니다. 너무나도 아까운 자원이다.
부정적인 판 위에서 하는 생각은 모조리 빠져나갈 뿐이다. 쓰레기같은 결론으로 언제나 도달한다. 텅빈 공허한 것만 남아있다.
부정적일 땐 생각하지 않아야한다. 그냥 다른 곳으로 가야한다.
생각은 이겨놓은 상태에서만 굴려야한다. 정상적이고 유리한 상황에서만 해야한다.
생각에게 앵벌이를 시키기 위해서 문제를 풀어내라고 요구해서는 안된다.
돈이 없는데 돈을 얻는 방법을 내놓으라고 명령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생각은 아이같은 존재이다.
조금만 잘못되면 울어버리고 넘어지고 다친다.
하지만 정상상태일 때는 엄청난 기쁨을 주는 존재이다.
신이 나게 해줘야 한다. 마음껏 놀 수 있도록 신명나게 해주어야만 한다.
무위는 '하지 않는 함' 이라는 뜻이다.
결핍을 느낀다음 하는 행동을 '함'이다.
뭔가 해볼려고 하는 것. 그 때 뭔가 '한다' 라는 표현이 강하게 느껴진다. 한다, 해버린다, 모든 것을 걸고 방향을 정해버린다.
굵직한 느낌이 들며 좌우를 보지 않는 느낌이 든다. 몰입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하지 않는 함이란, 그냥 할 때 느껴지는 가벼운 마음이다.
숫자로 표현해보면 약 10%의 힘만 들여서 뭔가를 하는 느낌이다.
결핍이 느껴져서가 아닌 아무런 이유와 맥락없이 그저 움직이게 되는 것.
아무 생각없는 것.
껍데기만 남아있고 안에는 텅 비어있는 것.
꽉찬 물잔이 아니라 물잔만 있을 때의 상태다.
안에 뭐가 차있으면 무거워서 들고갈 수가 없다. 비용이 들고 힘이들기에 넘어진다.
결핍이 강하게 느껴질 때마다 ( = 돈이 없을 때 마다 )
의도적으로 더욱더 돈과 관련된 것에 대해 아무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야한다.
더 요구하고 더 범벅질을 하고 참을 수 없이 요동칠 때
오히려 더 사악하고 싸가지없고 잔인하게 그 요청을 회피함으로써 에고를 괴롭히는 것이다.
실상은 돈이 없어 힘든 사람의 실상은 돈을 벌어가는 과정중에 있는 것인데, 그 과정중에 있기에 결핍이 느껴지는 것인데, 점프를 하기 위해 무릎을 굽힌 상태인 것인데
그 상태를 참지 못하고 에고의 범벅질에 낚여선 안된다.
최대한 무시하고 오히려 더욱더 결핍이 없는 곧으로 시선을 옮기는 것이다.
이미 이겨놓은 곳. 승패가 결정될 필요가 없는 곳에 머물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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