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전략] 다름이란 무엇일까?

 

차이란 가치다.

남들과 다르면 가치가 생긴다.

하지만 이 말에서 다르다는 것은 그저 특별함을 뜻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모든 사람이 검은머리일 때 형광색 머리로 염색한 사람은 독특하다.

그래서 눈에 띄고 구별된다.

근데 그렇다고 가치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눈에 띄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다.

그저 시각적 감각이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 뿐이다.

틈새시장을 노리고, 남들과 다르게 개성이 있고, 젊은 티를 팍팍 내며 몸뚱아리를 재빠르게 움직거린다고 가치가 생기는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은 이미 종결되어있다.

현대시대라고 해서 아무리 개성있고 아무리 미친 짓거리를 하더라도 이미 과거에 어떤 사람이 했었던 것일 가능성이 크다.

 

 

가치가 생기는, 가치가 동반하는 다름이란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가치란 생존을 하는데 도움이 되고 좋은 영향을 끼쳐야만 생성된다.

 

희소함도 개성도 젊음도 아니면 대체 무엇이 다름이고 무엇이 가치일까?

어떤것이 남들과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일까?

 

차이라는 것은 남들과 비교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왼쪽과 오른쪽에 또이또이한 사람들끼리 비교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과 뱀을 비교하는 것처럼 완전히 상하적으로 얼마나 다른지 차이점을 보는 것이다.

인간은 대부분 한쪽 측면에 달라 붙어있다.

그것이 이데올로기이던, 어린시절에 대한 집착이던, 부모이던간에 너무나 허접하게 자기가 최고인줄 아는 것이 기본적인 인간이다.

그런데 어떤 시점을 기준으로 양쪽을 모두 품는 사람이 출현 하는 것이다.

이것도 맞고, 저것도 맞는 기존의 인간과 비교조차 할 수 없는 다른 클래스를 보여주는 인간이 있다.

그런 인간은 인간이상의 인간이 되는 것이다.

바로 그 인간과 기존의 인간을 '다르다', '차이가 있다', '가치가 있다' 라고 표현한다.

 

한마디로 위로 레벨이 올라가야지, 좌우로 이쪽에 붙었다, 저쪽에 붙었다 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아무리 특이한 것이라도 그저 하나의 특성에 불과하다.

젊음 <---> 늙음

아무리 젊음을 선택해도 하나의 특성이고, 아무리 고상한 늙음을 선택해도 하나의 특성이다.

유행은 계속해서 돌고 돌 뿐 어떤 것도 진정한 가치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아무리 직업을 수백번 바꿔도 그것은 개성이 아니다.

 

기본적인 인간의 특성인 한쪽측면에 달라붙어있는 것을 넘어선 것 ( 에고 라는 단어로 압축 가능) ,

즉 젊음과 늙음을 동시에 선택할정도로

'인간이 아닐 정도로' 의 선택을 한 사람들을 다르다, 가치있다 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오직 내가 

인간이 아닌 선택을 했느냐이다.

나라는 환경, 나라는 성격에서 불가능한 선택을 했느냐이다.

 

어디 연봉좋은 직업이 있다고 해서, 축구선수가 된다고해서 그것이 남들과 다른 차이와 가치를 만드는게 아니라,

바로 이자리에 있는 내가 이전의 내가 아닌 전혀 다른 내가 되었느냐. 거기에 모든 것이 있다.

다름은 변화이다.

차이와 가치는 변화이다.

내가 아무리 직업을 수백번 바꿔도 그것이 달라지지 않은 기존의 내가 내린 선택이라면 차이를 만들 수 없다.

진정한 변화는 말도 안되야한다.

A라는 환경에 있을 수 없는 사람이 A에 있음으로써 가치가 생겨나는 것이다.

A에 있을만한 사람들이 가지지 않은 것을 가지고 이민을 오지 않았는가.

가치는 우선 나라는 것에 내제되어있고, 선택 그자체에서 가치가 생기는 것이다.

A라는 것이 최고의 환경이고 최고의 연봉을 주는 직업이라서 가치가 생기는 것이 아니다.

 

가치는 오로지 나에게 있다.

독특해지려고하고, 틈새시장을 노리려고하고, 관심을 받으려 할 필요가 없다.

선택을 하는 대상은 일반적이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이어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

내가 그곳에서 가치를 만들면 되는 것 뿐이다.

 

생각 출처: 바라카몬 OP

https://www.youtube.com/watch?v=tCcC3ByNXq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