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서 타자와 투수는 완전히 역할이 다르지만 하나의 팀으로 구성된다.
하나의 팀은 당연한듯 타자들과 투수들이 동시에 잘해야만 한다는것을 너무나도 당연하게 알고 있다.
하지만 분열되어 있는 세상 속에서는
사실상 같은 게임안의 같은 팀이어야만 하는 것이 따로놀고 있다.
하나만 잘해도 되는 줄 아는 오만한 편향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수도없이 많다.
인터페이스 디자인이란
따로 떨어져있는 두가지를 억지로 용접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상 같은 게임에 있는 두가지를 끼워 맞추는 것이다.
노력하는게 아니라 발견하는 것이다.
그러니 큰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고 그저 맞대기만하면 곧바로 착 달라붙어버리는 결합력을 가지고 있다.
볼트와 너트처럼 이미 그렇게 설계되고 디자인 되어있는 아다리가 맞는 접점이 있다.
그렇기에 발견만 하면 그 순간 한번에 얻어지는 개념이다. 사용은 너무나도 쉬워진다.
열심히 노력하지 않아도 최소한의 힘만 들이면 한 순간에 빛이 만들어지고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이 아닌 생산하는 방향으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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