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을 긍정적으로 대하는 태도는 두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미화이며 하나는 도구화다.

 

"돈이 없는 가난한 상태" 라는 단점을 긍정적으로 보는 요소는 여러가지다.

종교적인 태도는 가난을 미화하고 아름답게 여기고 그자체로 만족해버린다.

하지만 투자자는 가난을 도구화하여 일정기간동안 가난하되, 그로 인해서 더 큰 부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미화는 아주 잘못된 역배팅이며 파괴적인 생각이다.

단점이 벌어진 정확히 그 상태 그 자체로 물리적으로 정지하지만, 정신적으로는 곧바로 승리해버리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도구화는 가장 올바른 인터페이스가 될 수 있다.

단점이 벌어진 상태를 만족하긴하지만, 그것에 머무르는게 아니라 그것을 연료로 삼거나 도구화하여 다시 장점으로 만들어버리는 개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화 또한 일시적으로 필요하다.

종교가 그렇듯이, 우리 마음의 공황장애를 없애기 위해서 일시적으로 필요하다.

하지만 그것에 깊이 빠지거나 머물러버리는 것은 완전히 구렁텅이로 빠지게 만든다.

이미 실패했을 때 실패가 성공에 당연히 필요한 재료라고 생각하는 것은 마음을 위해서 일시적으로 필요하다.

하지만 성공을 위해 반드시 실패가 필요하다거나 아프고 어려워야만 한다고 미화하는 것은 정신병에 걸린 것이다.

 

 

 

단점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선은 첫단계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도구화의 두번째 단계까지 나아가야한다.

 

악마는 연료가 되고 도구이자 노예가 되어야하는 것이지,

그자체로 카리스마있고 개멋있는 개념이 되는게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아니다.

단점은 일시적으로 미화될수있으나, 완벽하게 사라져야하는 개념이다.

 

 

이 세상에 어떤 함수는 그 단점을 먹고, 장점을 내뱉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러한 함수 방정식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내가 스스로 그 단점을 먹어버리면 내 발을 잘라서 먹는 잘못된 자가포식의 개념이 되어버린다.

 

나의 단점을 긍정할 수 있는 이유는

이 세상 어딘가에 나의 짝이 (내가 아닌)  그 단점을 도구화하여 먹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지,

단점 그 자체가 완벽하고 개멋있고 카리스마있기 때문은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아니다.

 

 

정말로 수많은 예시가 있다.

"살이 찐 비만 상태"라는 단점을 미화하면

북한의 지도자같이 독재자는 오히려 살찐 상태를 미화한다.

그래서 아무것도 하지않고 가만히 있는다.

하지만 스포츠선수는 살찐 상태를 긍정하지만, 그것을 도구화하여 근육성장에 활용하기 때문에 긍정하는 것이다.

올바른 것은 언제나 도구화의 개념을 가지고 있음을 명심해야한다.

모든 단점은 어딘가에서 도구화되어 그 반대되는 긍정적인 것을 뱉어낸다.

그렇기에 단점은 좋은 것이지, 단점 그자체로 미화되는 개념이 절대로 아니다.

 

 

교육과정에 의해 브레인워싱 당했기에 이것을 구별하는 것이 너무 어려워서 한번 더 적어야겠다.

단점은 그 자체로 미화되는게 아니라, 어딘가에서 연료나 도구적으로 사용되는 재료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것이 될 수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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