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다음 구절을 기억할 것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사막을 헤맬 때, 하나님의 영이 구름의 모습으로 그들을 앞서서 이끌고 있었다.
오직 이 방식으로만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느님의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한편 하느님의 현존인 구름이 이스라엘 사람들 가운데 있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상상해보자.
그랬다면 구름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올바른 길로 안내하기보다 모든 것을 구름속에 가려버렸을 것이고, 결국 이스라엘 사람들은 길을 잃어버리게 되었을 것이다.

내가 말하는 의미란 존재와 동일한 공간에 있어서는 안된다. 
의미는 존재 앞에 있어야한다.
의미는 존재의 앞에 서서 존재의 속도를 설정한다.
자신을 넘어선 무언가를 향한 초월성의 관점에서 살지 않는다면 존재는  비틀거리게 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우리는 앞서서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선도자 ( PACE MAKER )
옆에 함께 서서 중재를 하는 평화주의자 ( PEACE MAKER ) 를 구분할 수 있다. 


"만약 어떤 사람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만 바라본다면 우리는 그 사람을 더욱 나쁘게 만드는 것이다. 우리가 그를 되어야하는 어떤 존재로 바라볼 때 우리는 그가 진정한 자신이 되는 것을 도울 수 있다" 라는 괴테의 경고에 담긴 지혜를 평화주의자들은 놓치고 있는 것이다.


- 무의미의 의미, p131 ~ p132

 

 

누군가를 돕는다는건, 차원이 낮은 일이다.

힘들어하는 누군가를 돕는다고하더라도 그 낮은 차원은 완전히 그대로 유지된다.

약자를 도움으로써 살려놓으면 수많은 약자들이 살아남아 구성요소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 낮은 차원들이 여러명 모이고 양이 늘어난다고 한들, 같은 차원에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아무런 변화가 일어날 수 없다.

어떠한 동력도 없는 그 낮은 차원들을 평행하게 줄세워봤자,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누구나 감각할 수 있다.

 

'있는 그대로' 만족함으로써 그 자리에 머무르게 되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저 시간에 따라 무너지고, 엔트로피가 증가할 뿐일 것이다.

내려가는 것을 재귀적으로 원래상태로 되돌려놓는 일만 반복하게 되는,

진짜 말그대로 시지프스의 형벌이 반복되는 일이다.

 

 

 

 

 

인용문에서 나온 것처럼, 하나님이라는 신이 인간들 가운데 있으면 인간들은 정말 아무것도 할 게 없다.

격차가 없기 때문에, 그곳에서 머물 것이다.

그렇기에 신은, 그리고 우리가 추구해야할 의미와 꿈은

반드시 여기에 없어야한다.

가장 소중한 것은 반드시 내가 아니여야만한다.

신은 반드시 바깥에, 저기에 있다.

 

신은 바깥에서 나를 이끌어준다.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힘을 실어준다.

나와 격차를 벌려서 그곳으로 오게 만든다.

동경과 꿈. 그게 누군가를 돕는 것 따위보다 중요한 요소다.

 

알파벳 E 하나만 추가했을 뿐인데 천사에서 악마로 돌변한다.

PEACE MAKER 평화주의자들이 얼마나 위험한 악마들인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지금 나를 이곳에 머물게 하고 도와주는 사람들.

중립주의자, 평화주의자들 

만족하는 사람들

LOVE YOURSELF 하라고 말하는 사람들

미드소마를 오마주하는 고어틱한 사람들

기부하는 사람들

분배하는 사람들

'함께' '같이' 가자고 하는 사람들

도덕과 윤리를 통해 뭔가 '정상화'시키려고 하는 사람들

올바른 뭔가로 '교정' 하려고하는 사람들

 

나의 긴장을 해소하고 압을 빼내는 작업을 하는 이 평화주의자들은 정확하게 악마다.

 

 

 

신은 앞서 달려나가, 나를 이끌어주는 사람들이다.

나보다 더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있는 초월적인 존재다.

한차원 높은 곳에서 영감을 주는 것이 진정으로 도와주는 일이다.

 

설렘을 통해 나의 심장박동을 유지시켜주는 pace maker를 찾아야한다.

영감과 동경, 꿈을 향해 가야한다.

어떠한 도덕적 윤리적 판단없이, 확 앞으로 달려나가는 것이다.

 

 

 

인간은 오직 자신의 관심을 자기 이외의 주변으로 옮겨갔을 떄만 자신을 넘어서 온전하게 대상을 인지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눈을 예로 들어 설명할 수 있겠다. 만약 눈이 눈 자체를 바라본다면 눈은 병에 걸리게 된다. 눈이 눈 자체를 보면 볼수록 세상과 세상 속의 대상을 더욱 볼 수 없게 된다.

- 무의미의 의미, p112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동기부여받는 부분은 우주탐사가 모험심을 만들고 사람들이 미래를 기대하게 만든다는 거죠.
이제 두가지 미래를 생각하면
하나는 우리가 영원히 지구에 갇혀 있는 것, 결국 끔찍한 일이 일어날 때까지 말이죠.
또는 우리가 많은 행성에 있는 또 다른 미래입니다. 어쩌면 태양계를 넘을 지도 모르죠.
후자는 믿을 수 없이 흥미롭고 영감을 주는 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야 하는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삶이 단지 문제를 해결하는 것만으로 이루어진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Life can't just be about solving problems, otherwise what's the point?

사람들이 영감을 찾고 삶을 살 가치가 있게 하는 것들이 있어야 해요.
There has to be things that people find inspiring and make life worth living.

일론 머스크 인터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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