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인생 망할거야~ " 라는 말을 듣고 " 아니야 나는 절대 성공할거야 " 라고 하는 것은 저항하는 일이다.

시소 왼쪽에 50Kg을 두고 떠난 사람 때문에 시소 오른쪽에 50kg을 더해야하는 작업을 해서 균형을 맞추려는 생각이다.

그것도 균형이 맞긴하지만, 매우 불안전한 균형이다.

가중 균형(Weighted Balance)은 위태롭고 위험하다.

 

그럼 누군가 왼쪽에 50kg을 시소에 두면 어떻게 해야할까?

50kg의 시소를 빼내는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50kg의 물건을 빼낸다고 하더라도, 이미 기울어져버린 시소는 땅에 처박힌채 그 상태로 정지해있다.

힘은 힘대로 들고, 목적을 달성해서 무게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저 이전에 땅에 닿았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 땅에 처박혀 있는 것이다.

이미 편향성이 형성되어 버렸다.

"못들은걸로 할게" 라고 생각해봤자 이미 머리속에는 각인되어버린다.

문제를 제거한다고 하더라도 문제의 귀신이 남아있을 수 있다.

잔존 불균형(Residual Imbalance) 이라고 할 수 있으며 잔상 효과(Afterimage Effect) 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기울어져있는 시소를 보면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아 시소가 기울어졌네

저 시소는 겨우 저정도의 무게도 견디지 못하는 허접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구나.

발라당 까진 개 허접한 시소네.

다른데서 더 균형있는 시소를 찾아야겠다.

 

 

애초에 이야기조차 없고

애초에 경쟁상대도 없고

애초에 단 한번도 무너지지 않았던 것을 찾아가면 되는 것이다.

 

누가 뭐라고 했는데 신경도 쓰이지 않는 내구성을 가지는 분야나 상태가 있는 것이다.

왼쪽에 50kg을 누군가 놨는데, 어 뭐를 놨니? 라고 생각할정도로 아무런 영향이 없는 단단한 시소를 찾아야한다.

 

 

내가 균형을 찾으려고하는게 아니라, 내가 평온과 평정심을 찾으려고하는게 아니라

이미 균형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이동하면된다.

나에게 평정심을 주는 곳으로 떠나면 된다.

아무런 생각도 아무런 마음도 들지 않는 곳이다.

이미 균형을 찾은 곳이기 때문이다.

 

 

1 남의 비판과 욕설은 정확하게 받아들이고

2 남의 칭찬은 그 기울어진 시소의 편향성을 제대로 활용하고 

3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균형있는 시소를 찾아서 유지해야한다.

 

2번은 꼼수이기 때문에 조절해서 사용해야함.

좋은쪽으로 기울어졌다는것은 반대쪽으로도 기울어지기 쉽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3번만을 추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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