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전략] 복잡성 보존의 법칙

 

출처 - 인프런 강의 / UX/UI 시작하기 : UX 개념(Inflearn Original)

 

 

사용자가 편리함을 느낄 수록 시스템의 내부는 복잡하다.

복잡한 만큼 많은 것을 처리하고 사용자에게는 쉽고 좋은 것을 아웃풋으로 내어준다.

허접한 시스템은 힘들고 어려운것을 사용자에게 전가한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한명의 허접한 인간은 복잡한 것을 처리하지 않고 편하게 살기에 다른사람과 외부에 쓰레기를 전가시킨다.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은 그 세상에 던져진 복잡함을 흡수해 잘 정리해서 사람들에게 다시 내어준다.

 

복잡함이라는 것은 하나의 먹거리이자 일거리이다.

세상이라는 필드에 뿌려진 딱 그만큼의 일거리가 있다. 그 이상은 없다.

 

세상에 허접한 인간들이 널려있을 때 필드에는 딱 그만큼의 복잡성이 계속 해서 생산된다. 정리해야할 일거리가 생긴다.

'할 일이 없다' 라는 오만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바로 그런 사람이다. 세상의 복잡성을 보지못하고 자기위주의 편한 시선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다. 그런 사람은 쓰레기를 계속해서 생산한다.

 

하지만 세상에 쓰레기가 있는 만큼, 해야할 일이 많은 만큼 어떤 시스템의 폭발력은 강해진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은 자동성이 있기 떄문에 사실 천 개의 문제를 해결하던 만 개의 문제를 해결하던 별 차이가 없다. 그 수의 차이가 어마무시하게 나는게 아니라면 말이다. 특히나 가상의 세계, IT의 시스템이 그만큼의 문제 해결력에 대한 자동성을 가지고 있기에 가장 많은 돈을 번다. 쓰레기를 처리해서 정리한만큼 돈을 벌고 힘이 쌔진다.

 

사람들이 아무리 쓰레기를 생산해도 그것을 자동화해서 처리할 시스템을 만드는 사람은 더 좋다. 일거리는 곧 돈벌이가 되는 곳이다.

쓰레기만 생산하는 사람이 99%여도 단 하나의 시스템이 모든 쓰레기를 처리할 수도 있다.

여반장, 손바닥 뒤집듯이 쉽게 마음을 생산자로써 바꾼다면 세상이 쓰레기인 만큼 내가 강해진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일거리가 널려있고 돈벌 수 있는 곳이 널려있다. 그야말로 천국이다.

세상에 쓰레기가 없다면 아무도 할일이 없고 재미도 없는 정지한 상태가 될 것이다. 쓰레기가 있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더 큰 복잡성을 컨트롤 할 수 있다.

 

세상에 시스템을 만드는사람, 즉 정리하는 사람이자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51% 이상 혹은 75%이상 의 점유율을 가져 도미넌스를 할 수 있을 때 아주 잠시 유토피아가 오고 패러다임이 바뀌는 순환 과정을 겪을 것이다.

하지만 100% 모든 사람이 쓰레기만을 생산하는 세상이 온다면 분명히 세상은 망할 것이다. 한 사람, 한 나라나 한 국가가 망하듯 지구 전체도 당연히 망할 수 있다. 낙관주의는 함부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괜찮을 거야 라는 허접한 생각은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하늘에서 뭔가가 뚝 떨어지지 않는다. 모든 것엔 이유가 있고 연결성이 있다.

누군가가 만들어낸 모든 좋은 시스템, 편하고 아름다운 모든 것들은 

그 복잡성이자 두려움을 세상에 던지지 않고 자기 스스로 정리하고 그 두려움들을 먹어준 고마운 사람들 덕분에 있는 것이다.

그냥있는게 아니다. 그냥 있는게, 아 니 다.

 

두려움과 문제와 허접함도 마찬가지이다. 그냥 있는게 아니다.

쓰레기를 봤을 때 그 쓰레기가 왜 나한테 왔는지 이유를 따지는게 아니라, 분명히 이것은 어떤 사람이 만들어낸 것이라는 걸 깨달아야 한다. 물론 그것은 나일 수 있다. 그 쓰레기는 정리하고 처리해야할 일거리일 뿐이다. 이유를 따지거나 쓰레기를 쓰레기가 아닌척 모셔두는 짓거리를 해서는 안된다. 정리할건 정리해야한다. 어떤 사람이 두려움을 먹지 않고 나에게 뱉어낸 것 뿐이다.

그 패스받은 공을 통해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 실력과 생각을 얻는 것이다.

 

세상이 아무리 거지같아도 마음을 다잡자. 감사한 사람들의 뜻을 이어가고 나도 그 재밌고 돈벌이가 되는 일에 함께 참여하면 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