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을 해서 좋은 결과는 얻었지만 그와 동시에 무릎이 아플 때가 있다.

무릎이 아픈 것이 걱정되고 두려움이 몰려온다면 그에 적절한 대응책을 무조건적으로 생각해야한다.

 

무릎 스트레칭을 10분정도 시도하거나

다음에 갈 등산 양을 조금 줄이는 등 수많은 방법이 있다. 

그런데 그런 모든 방법을 무시하고 '괜찮을거야'라는 허접하고 방만한 생각을 가지는 순간 두려움과 에고는 눌린만큼 튀어나오려한다.

 

모든 두려움에 있어서 그런식으로 눈을 돌려버리는 허접함은

결국 두려움이 조금만 커지는 곳이라면 모두 가지 못하는 사람이 되게 만든다.

아무것도 쌓아나가지 못하고 어떤 방향성도 없고 이동성도 없다.

 

나의 몸과 관계하지못하고 스스로를 믿지 못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자기 내면에서 쉐도우 복싱을 하면서 계속 그 두려움을 닥치게하는 것에만 모든 에너지를 쏟는다.

에너지가 모두 헛된 곳에 쓰이니 한발자국도 나가지 못한다.

등산은 내가 간 것이 아닌가? 내가 가자고해서 어떤 한쪽 측면이 문제가 발생한 것인데 그것을 놔두겠다는 것은 정말로 무책임한 일이고 허접한 일이다.

두려움과 함께 가지 못하는 사람, 자기자신조차 관리하지 못하는 사람은 사람들 위에 서지 못한다.

 

 

모든 두려움에는 반드시 해결책이 매칭되어야한다. 어떤 사소한 것이라도 말이다.

설령 그것이 적절하지 못하더라도 그것은 마음의 위안이되고 그다음 진짜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첫 걸음이다.

그렇지 않고서 지금 이순간을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가?

미래에 대한 공포가 지금 내 머릿속에 있는데 

비록 지금은 좋지 않은 상태이지만 그것을 해결 할 것이라는 나와의 진짜 약속이 없이 지금 이순간을 어떻게 버틸 수 있는가?

지금 안하면 내일도 안할 것이고 그다음 날도 안할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있는가? 나를 좋아할 수 있는가?

두려움을 쌓지말고 함께 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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