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함은 순박함이나 아무것도모르는 허접한 상태로 비하되지만 본질은 그렇지 않다.

순수함은 어떠한 거리낌도 없고 끼어있는 이물질도 없는 쫙 뚫린 고속도로와 같다.

그래서 어떤 도로보다 빨리 달릴 수 있기 때문에 가장 큰 짜릿함과 전율을 선사해준다.

순수함은 한마디로 공간이다. 피가 흐르는 혈관이 충분히 넓고 넉넉할 때 차오를 수 있는 양도 그만큼 많고 빠르게 올라올 수 있다.

인간은 미래를 알수 없다고 말하지만, 순수함은 내 안에 있는 인디케이터가 알려주는 미래에 대한 나만의 감각이다.

또한 나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뿌리에 닿았을 때 느껴지는 전율의 감각이다.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거나 행동에 행동을 거듭하며 그 결과로 나오는 짜릿한 전율은 내가 옳다. 내가 가야할 길이 이곳이 맞다. 라는 입장권을 얻은 것과 같다.

 

순수함은 상상이아니라 경험이다. 

지켜야할 것이 아닌 가야할 도로이자 통로이다.

무엇이든 순수한 상태에서 경험하는 첫경험은 가장 짜릿하다.

언제나 첫경험과 짜릿함을 따라가는 진로를 택해야한다.

초심자의 행운이 생긴 그곳으로 우선 가야한다.

순수함은 어떤 통로 안에서 계속해서 느껴질 수 있는 감각이다. 순수함을 겪었다고 그다음 다른 곳을 가야하는 것이 아니다. 그 순수함의 통로는 계속해서 이어져있다. 따라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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