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다.
어떤 결과를 원한다면 그에 걸맞는 원인이 필요하다.
source이자 code가 필요하다.
스스로에게 설명되고 납득 합수 있는 원인이 필요하다.
한마디로 언어가 필요하다. 내 내면과 세상 사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약속된 규칙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축구가 좋아서' 라는 짧은 코드로는 그에 걸맞는 허접한 실력이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
최고의 프로그램은 모두 거대하고 방대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하나하나 쓰여져있다.
단 몇 줄로 나를 규정하고 거대한 결과를 바라는 것은 말그대로 말이 안된다. 현실이 아니다.
돌을 보고 나무라고 하는 것이고 걷고있으면서 날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
최근 본 드라마에서 나온 '한마디로 할 수 있었으면 만화 따위 안그렸어' 라는 대사가 너무 인상깊다.
한마디로 할 수 있는 쉬운 것이면 왜 예술가들은 시를 쓰고 소설을 쓸까?
왜 사람은 서로 대화를 할까? 한마디로 끝내면 되는 것을 왜 말이 길어질까?
왜 사람은 100년이나 사는 것일까? 그냥 1년만 살지 왜 100년을 사는가?
어렵기 때문이다. 어렵기 때문에 그만큼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자기가 원하는 것과 걸맞는 대화가 필요하다.
거대하고 방대한 것을 결과로 나오게 하려면 그만큼의 원인이 필요하다.
체계적인 소설을 쓸만큼의 축적이 필요하다.
진로를 찾기 위해선 그만큼의 원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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