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전략] 남자의 수치심..

 

부끄러운 것은 성적이다. 

이성간이 아니면 나체가 되어도 부끄러움은 없다고봐도 된다.

같은 성끼리도 부끄러움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것 또한 약한 것과 강한 것의 차이에서 벌어지는 성적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수치심 중에서 남자의 수치심과 여자의 수치심 두가지 종류가 있는 것 같은데

나는 남자이므로 남자의 수치심을 다뤄야겠다.

 

남자의 수치심은 못하면 쓸모없는 존재가 된다는 마음에서 나온다.

서양 남자들의 M자 탈모를 보고있으면 눈물이 다 나온다.

그렇게 강대국의 시민이기도하고 재력도 많으면서도 머리는 계속 빠져나간다.

 

내가 못하면, 여자들에게 버림받을 거라는 수치심.

내가 강한 사람인데 그것을 잃게 되는 것이 두려운 수치심.

못해도 괜찮은 것을 알려주는 올바른 여성 없이 자랐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애미없이 자란 것이다. 못하면 잔인하게 버려버리는 걸레같은 년들만이 주변에 있었기 때문에 그런 마음이 생겨나는 것이다.

살짝 고장나면 수리해서 쓰면 그만인데, 아주 잠깐만 고장나도 세상에서 가장 쿨한척 쓰레기통에 쳐버리는 싸가지없는 어린년의 태도가 그런 마음을 만든다.

남성들의 탈모 이마 라인이 올라갈 수록 그 사회의 여성들이 얼마나 썩었는지 알 수 있다.

버려지는 남자들이 그만큼 많다는 증거다.

 

실수에 관대하고 그것을 기회삼아 다시 올라갈 수 있는 올바른 어머니를 만나지 못하고,

아주 잠깐의 딜레이도 없이 마음에 들지 않는 순간 뭔가를 삭제해버리려는 쌍년들의 태도가 남자에게 부끄러움을 일으킨다.

잠깐의 시끄러운 소리, 아주잠깐의 고통, 아주 잠깐의 불협화음, 나무를 톱으로 자를때 드는 당연한 전완근의 수축을 견디지 못하고 극성으로 호들갑을 떨고 세상이 무너진듯 도망가는 씹쌍년들이 많기 때문이다.

 

남자들은 그런 수치심 속에서 여자들에게 잘보이기위해 더더욱 노력하지만 그로인해서 

더더욱 탈모는 진행되고 그로인해 더더욱 여자들에게 멀어지며 더더욱 큰 수치심을 느끼게 되는 루트를 타게 된다.

탈모,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통풍의 세트메뉴를 봉인된 엑조디아 카드를 모으듯이 하나씩 하나씩 모아나간다.

 

직접 몸소 체험하고 있는 이 병들을 완화하기위해 조사해봤을 때 공통되는 점이 발견된다.

이 병들은 뭔가를 차지하기위해 인정사정없이 달려들어 쟁취하는 중세시대 사람들이 떠오른다.

채소가 아닌 고기 위주의 식단, 동물들의 내장을 찢어발겨 먹고 또 먹는다.

음식 뿐만이 아니라 모든 것에 있어서 다 처먹기 위해 모으고 모으는 남자가 된다.

쟁취하고 따먹고 마운트하기위해 올라서고 경쟁하는 것.

여성(특히 엄마)의 비이성적이며 판타지적인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서 말도안되는 남성성을 사용하는 것이다.

쌍년들은 남자가 그런 요구를 들어주기위해 노력하며 말도안되게 잔인하게 죽어가는 모습에서 오르가즘을 느끼는 듯 하다.

그러니 미친듯이 남자를 유혹하고 자신에게 모든 것을 바치게 하는 작전을 세우는 것이다.

줬다가 뺏고, 줄것처럼 하다가 갑자기 사라지는 마치 몽골의 망구다이 전략처럼 완벽하고 가장 효과적인 전술을 사용한다.

그 전략을 사용하며 남자를 바라보는 것은 마치 콜로세움의 검투사들이 잔인하게 죽어나가는 것을 보고 있는 관객들의 희열일 것이다.

 

또한 이 병에 좋은 음식들을 찾아보면 귤, 레몬, 물, 우유, 체리 그리고 기본적인 채식이다.

이런 것들은 딱봐도 여성을 상징하는 상큼하고 시원한 것들이다.

 

즉 여성과 함께 있을 때 이 병들은 치료된다.

여성들은 이 병 세트에 거의 걸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너무나도 확실하다.

 

이미 예쁘고 내 실수을 품어줄 수 있는 여자친구가 있다면 더이상 원하는 것이 없다.

그 수치심의 근원인 여자에게 버림받을 수 있다는 것이 근본적으로 사라지는게 당연하다.

이미 최종목적을 가졌기 때문이다. 버림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 잘해지고 더 엄청난 노력을 해야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럼 당연히 머리에 열이 쌓이지도 않고 탈모가 진행 될 이유도 없다.

고기를 미친듯이 처먹고 전쟁에 나가 싸울 이유도 적어진다.

그것을 유지보수하고 지키는 약간의 수비능력만 있으면 된다.

 

 

그럼 대체 어떻게 여성들과 함께 있을까?

여성이라는 것은 실제로 여자를 뜻하기도 하지만 

약한 것, 목표지향적인 것이 아닌 잔잔하고 평범한 것, 아이같은 것, 순수한 것 등을 나타낸다.

맘모스를 때려잡고 성을 공격하는 남자적인 것과 정반대의 것들이다.

 

지금 당장 여자친구를 소개받아서 여자를 사귀거나 여성들이 많은 곳에서 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여자들과 함께 있다보면 당연히 그런 목표지향적이고 잔인한 삶이 아닌 좀 더 일상적이며 부드러운 삶을 살게 되기 마련이다.

물론 더러운 여자들만 있다면 오히려 더 큰 부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에 현실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좋은 음식이라고 말하는 귤, 우유, 채식 등을 하는 것은 결국 무슨 의미인가?

그런 것만 먹어도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라는 소리다.

마치 여성들처럼 살고 여성들을 본받으라는 소리다.

너무 남자만 있었기 떄문에 거기에 여성성을 끼워넣으라는 소리다.

 

하지만 그런 것보다 더 근본적인 것은

내 안에 있는 나의 약한 것과 함께 할 수 있는 마음이다.

뭔가를 쟁취하고 가지지 않아도 

이미 가지고 있는 것처럼 만족하는 마음이야말로 여성성이다.

진짜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욕심이 적어진다.

 

 

내 안에 있는 어떤 가치가 엄청나다고 생각했을 때 수성전으로 들어간다.

공격하는 것이 최고의 가치가 아니라 수비만 해도 최고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공격보다 월등히 적은 에너지가 들어가는 수성전에서는 당연히 여자처럼 살아도 된다.

더나아가 여자처럼 살아야만 한다. 

너무 과다한 에너지가 오히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하는 메커니즘도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적은 노력 혹은 여유롭고 일상적이며 평화로운 마음 = 여자마음'으로도 뭔가를 쟁취하고 가치있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스탠스를 잡으라는 말이다.

왜냐면 그저 여성으로 트랜스젠더를 하자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기존에 가지고있던 뭔가를 가지고 쟁취하고 싶었던 남자의 마음을 거세시키는게 아니라 그 마음과 함께 가야하기 때문이다.

적은 노력으로도 뭔가를 쟁취하는 것.

 

그것은 마치 올바른 재능과 적성이 있는 직업을 찾았을 때와 같다.

이미 가지고있다는 만족과 여유의 마음(올바른 여성의 마음)에서 가장 큰 힘이 나오는 정확한 지점을 찾아야만한다.

약자여도 좋은 여성의 마음은 올바른 스승 밑에서 일할 때 나온다.

내가 가치있고 소중할 때 나온다.

지금 약간 실수하고 시간이 지연되더라도 앞으로 나아가고 진화할 수 있다는 확신과 안정감이 있을 때 가능하다.

 

 

결국 남자로써 여성의 마음을 얻기위해선,

열심히 노력하는게 아닌

내 안에 있는 나의 약자, 열등성(여성)을 인정하고 함께 갈 때

그로 인해서 큰 성취를 이루어 낼 수 있기 때문에

비로소 여성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시말해 여성의 마음을 알아야 여성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탈모, 고지혈증, 당뇨, 통풍이라는 병이 생겼으니

즉 패배하고 수치당하고 부끄러워졌기 때문에

이제는 내 안에 있는 남성성이 아닌 여성성을 통해 게임을 해야한다.

내 목숨이 2개라면 하나는 이미 끝난 것이다.

 

세계최초가 되지 못했다면 마지막에가서 세계 정복이라도 해야된다.

마지막 하나남은 여성성을 통해 게임을 승리하는 것이 더 큰 승리일 수도 있다.

본래의 목표였던 무언가를 성취하는 것을 이루어내지 못하면 남자의 수치심을 치료되지 못한다.

왜냐면 애초에 주변에 더러운 여자들밖에 없었으니, 올바른 여자와 교류하기 위해선 당연히 성취가 필요하다. 가만히 있어선 안된다는 말이다.

그렇게 성취를 하기 위해서 비로소 내 내면의 여성의 마음을 사용해야한다.

천천히 갈 수 있는 마음만이 남자의 수치심을 치료할 수 있다. 

시작이던 마지막이던, 오직 여자만이 남자를 회복시킬 수 있다.

 

여자의 마음 = 천천히 가는 마음, 약해도 괜찮은 마음, 무언가를 절대적으로 지키는 마음(약하기 때문에).

 

 

여성적인 것을 해서 성공하라. 

그것은 마치 비주류를 선택하고 거기서 성공을 하는 것과 같다.

영국에서 황무지인 미국으로 건너가듯 

탈모와 수치심은 올바른 인류의 진화방향을 통해 성공하라는 신의 메시지는 아닐까?

 

이미 남성성이 모두 빠져서 매력의 단물이 모두 빠진 남자에게 여자처럼 살아라는 것은 사형선고와도 같다.

고기를 더 많이 먹고 성취를 해도 모자를 판에, 고기를 더이상 먹어서는 안되는 병에 걸렸다? 죽음이다.

하지만 신의 메시지는 더 고결하다.

고기를 먹지 않고서, 매력의 단물이 다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살아갈 수 있을 정도의 강력한 힘을 얻으라는 메시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