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비판하고 욕하는 것은 나자신에게 하는 것이고

내가 뭔가 칭찬하고 귀여워하는 모습 또한 나 자신에게 하는 것이다.



상대방에겐 아무런 모습도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내가 상대방에게서 나의 욕망을 관측한 것 뿐이다.

 

변해야하는 것은 나고, 칭찬해야하는 것 또한 나다.

 

상대방에게 말을 너무 심하게 했다고 죄책감을 가질 필요도 없고 ( 나에게 한 것 뿐이니까 )

상대방이 너무 멋있고 대단하다고 우울해할 필요도 없다. ( 그 모습은 나에게 있으니까 )

 

 

입을 닫게되는 것이 결국엔 필요하다.

그 말은 내 마음 속에 있으므로

상대방을 통해 꺼내어지는 번거롭고 고통스러운 프로세스에서 벗어나

 

직통으로 그 마음을 반영하여 살아갈 필요가 있다.

 

 

상대방은 적도, 아군도 아니다.

오직 내 모습만이 투영될 뿐이다. 오직 오고가는 0과 1의 가능성의 바다가 펼쳐져 있을 뿐이다.

0과 1이 계속해서 이어붙고 생성되고 펼쳐지기에, 0도 아니고 1도 아니다.

모든 것이 합쳐져서 하나의 언어, 그림, 영화 등의 표현이 될 뿐이다.

 

상대방의 잘못은 내 잘못이며

상대방의 성공은 나의 성공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면 정말로 마음이 고요해진다.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용량과 덩치를 키워서 얻어낸 확률을 높여 무언가가 만들어지도록 해야한다.

0과 1을 수없이 수집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나아가려면, 0도 1도 붙잡지 않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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