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삭기 기사는 누가해야할까?

우락부락한 근육남이 해야할까?

그렇지 않다. 오히려 바위를 옳기기 힘들어하는 호리호리한 사람이 굴삭기에 더 매력을 느낄 가능성이 크다. 여성에게 더 알맞을 가능성이 크다.

더 많은 것에서 필요성을 느끼고 더 많은 곳에서 자유를 느낄 것이다.

 

그렇다고해서 그 호리호리한 사람은 굴삭기 조종을 '못하는' 사람인가?

아무런 상관없다.

굴삭기 조종은 그냥 앉으면 하는 거다.

굴삭기 조종의 아웃풋에 대해서는 약하기에 강한 굴삭기에 대해 매력을 느끼지만

그렇다고 해서 굴삭기 조종자체를 못하는 것이 아니기에 완벽한 진로가 될 수 있다.

 

필요를 느끼기에 잘하면서 매력을 느끼고, 아무런 하자도 없다. 

그렇게 되었을 때 지속 가능하다.

 


근육덩어리 새끼들이 굴삭기 기사자리를 모두 차지하며 멋있는척 땀흘리며 일하는 모습 때문에 무섭고 두려움을 느껴 못할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진짜로 그 일을 해야하는 재능있는 사람이 참여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사회적으로 엄청난 낭비다.

 

그것을 양보하는 것은 그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자신의 최적의 자리를 위해서라도 양보해야하는 것이다.

 

내가 선택해야할 진로는 언제나 나에게 엄청난 매력을 줘야한다.

바위를 쉽게 옮기는 근육덩어리가 굴삭기에 큰 매력을 느낀다는 건 불가능하다.

오히려 일자리 빼앗는다고 러다이트 운동을 한 것처럼 싫어하며 홀대할 가능성이 더 크다.

오래앉아있으니 근손실 때문에 근육덩어리들에게는 더욱더 큰 손해다.

 

 

근육맨이라면 굴삭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곳에서 바위를 옮길 일이 생겼을 때 기꺼이 가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한다.

타일공과 같은 직업을 해야한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라이프코리아트위터 공유하기
  • shared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