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좋아 

라고 말 할 수 있는 이유는 뭘지 생각해보니

 

그 대상이 나에게 아무런 에너지 소비도 하지 않도록 해주기 때문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이건 그 대상이 완벽하고 최선을 다한 것이기 때문인건 첫번째 조건이고,

그 대상의 단점이 나에게는 아무 상관이 없기 때문에 성립되는 관계다.

에너지 소모가 없는 편안함, 투명함은 그렇게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내가 쉬어도 좋을 정도로 큰 가치, 큰 힘을 가지고 있는 거과 동시에

내가 편안해도 좋을 정도로 즉 나의 단점을 신경쓰지 않아줄 정도로 나와 동기화된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좋아할 이유를 찾아야만 좋은게 아니라

아무 이유 없어도 되니까 그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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