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을 짓는 사람은 건물과 완전히 똑같은 단단함을 가지고 있다.
높은 건물을 짓고자 하는 사람은 그만큼 높은 사람이 되고싶었던 사람이고, 그것을 달성한 결과로서 건물을 얻는다.
나무를 일직선으로 곱게 자르는 사람은 그만큼 똑바르고 올바른 사람이다.
물론 앞의 예시들이 무조건 좋은건 아니다. 올바르게 사용해야한다.
어쨌든 실물과 현실은 정신과 완전동기화되어있다.
시대를 정복한 정신을 가진 사람의 결과물들 즉 그사람 자체가 우리 곁에 현물이라는 실질적인 물건으로 남아있게 된다.
IT를 하던사람들은 그만큼 머리가 빠르고 엄청난 속도로 무언가를 하려고 했기에 그것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선물한다.
더이상 전쟁이 일어나선 안된다고 마음먹어준 사람들 덕분에 우리는 전쟁을 하지 않는 곳에서 살 수 있는 선물을 받는다.
그들의 정신이 우리의 정신속으로 복제되는게 아니다. 이념, 이데올로기가 그대로 복사되며 따라하는게 아니라
현물로써 우리 삶에 스며든다.
거대한 건물을 짓기 위해선 그만큼의 높이와 강도를 가져야하고, 우주로켓을 쏘기 위해선 그만큼의 강렬한 열정이 있어야한다.
그것들이 성공했을 때 우리는 공짜로 그 높이와 강도, 열정을 그대로 현물로써 전달받는다.
인류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다. 그사람이 가졌던 것만큼 가지게된다.
사람은 죽어도 죽지 않는다.
완전히 그대로 남아있다.
정신 속에서 에고를 물리치면
현실은 완전히 동기화 되어서 적들을 물리칠 수 있게 펼쳐진다.
너무 당연한 것이다.
생각이 먼저 일어나고 선행되어야만한다.
그리고 현실로 마무리 되어야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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