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전략] 불안함을 느끼지 않는 방법

 

 

불안함이란 내가 지금 이곳에서 떠날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느껴지는 것이다.

도파민의 영향이다.

즉 지금 있는 곳이나 지금 만나는 사람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고 완전히 싫어하기 때문이다.

 

내가 어디로든 떠나버릴 수 있고 뭉게져버리고 흐물흐물해져버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와 만나는 상대방들도 나를 버리고 어디론가 떠나버리고, 나를 싫어해버릴 수 있다는 생각이 뿌리깊게 박히게 된다.

 

하지만 세상의 절반정도는 절대로 벗어날 수 없는 측면이 있다.

유전자가 정해져있고, 환경이 정해져 있는 것처럼 분명하게 고정된 규격, 표준, 그리드가 정해져 있다.

그렇기에 나와 만나는 상대도 나와 같이 절반정도는 함께 해야하기 때문에

나에게도 주도권이 있다. 나에게도 지분이 있다.

서로가 서로에게 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적어도 50%는 있는 것이다. ( 사람사이뿐만 아니라 모든 것에서 )

나도 상대방도 떠나거나 포기하고 뭉게버리는데에는 엄청난 에너지와 힘이 든다.

그렇기에 기본적으로는 누구도 떠날 수 없으며 그렇기에 내가 완벽하지 않더라도, 내가 더럽고 못생기고 부족하더라도

상관없는 것이다.

절반정도는 말이다.

 

그래서 그 여유로운 50%의 기본이자 뼈대를 바탕으로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

불안은 지금 있는 곳을 싫어하고 멀리 떠나버리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설령 그 마음이 너무나도 간절하고 완벽한것이라고 해도 그것은 한쪽 측면에서만의 논리이다.

한쪽 측면에서 100%의 정답이자 간절한 마음이 있더라도 완전히 반대편의 측면에서는 전혀 통하지 않는다.

 

멀리 떠나더라도 지금 있는곳을 100% 부정하는 사람은 아무런 실력도 쌓을 수 없다.

지금 있는 것으로 부터 힘을 쌓아야만 멀리 나갈 수 있다.

그 어느 곳에서든, 누구든 가치는 있고 배울 점은 있다. 활용할 수 있기에 언제나 그 반대의 것을 취할 수 도 있다.